지난 22일 한국외대 특례입시 설명회가 상해한국학교에서 진행됐다. 상해한국학교는 지난해 12년 특례 포함 한국외대에 최초 합격 12명, 최종 합격 18명의 성과를 냈다. 이날 이지원 입학사정관은 한국외대의 자부심은 “대한민국을 움직이는 12만 동문들의 파워”라고 강조하며 외대 입시 설명회를 시작했다.
3년 특례 서울캠 경쟁률 7.97대 1
한국외대는 2019학년도 3년 특례에 총 67명(서울 33명, 글로벌 34명)을 모집한다. 지난해 경쟁률 서울 캠퍼스 7.97대 1, 글로벌 캠퍼스 4.06대 1을 기록했다. 또한 서울캠퍼스 경우 33명 모집에 최종순위 83등까지 충원돼 151.5%의 충원률을 보였다.
부모 모두 2년 이상 외국거주
현지 법인 근무자와 자영업자 자녀 경우, 학생 재학기간 중 고교과정 1개 학기 포함 연속 2년 이상 외국근무 및 거주해야 한다. 또 심사기간 2년 중 고교과정 150일 포함 1년 6개월 이상 실제 체류해야 한다.
12년 특례 합격률 70.1%
면접고사 100%로 선발하는 12년 특례는 지난해 70.1%의 높은 합격률을 보였다. 자기소개서 내용 토대로 인성, 적성 면접이 약 10~15분 내외 정도 이뤄진다. 12년 특례생의 제출해야 하는 한국어능력증빙 서류는 앞으로 해외 한국학교 학생들에 한해 제출하지 않아도 될 방침이다. 정확한 내용은 추후 홈페이지를 통해 확인해야 한다.
수시모집, 외국어 특기자 108명 선발
서울 78명, 글로벌 30명 모집
한국외대는 수시모집 특기자전형(외국어)을 통해 영어, 프랑스어, 독일어, 러시아어, 스페인어, 중국어, 일본어 분야에 총 108명(서울 78명, 글로벌 30명)을 선발한다. 중국어 특기자는 중국언어문화학부, 중국외교통상학부, 중국어통번역학과에 지원할 수 있다.
서류 100% 3배수, 면접 30%
외국어 특기자전형은 1단계 서류평가 100%, 2단계 서류평가 70%, 면접 30%로 진행된다. 제출한 활동보고서 및 활동증빙서류, 자기소개서를 바탕으로 종합적으로 평가하고 있다.
중국외교통상학부 경쟁률 11대 1
지난해 외국어 특기자 전형 중 영어특기자의 국제학부가 15.8대 1로 최고 경쟁률을 기록했다. 이어 중국외교통상학부 11.0대 1, 중국어통번역학과 9.8대 1, 중국언어문화학부 9.7대 1로 높은 경쟁률을 보였다.
수시모집은 9월 10일(월)부터 14일(금)까지 3일 이상 진행될 예정이다.
고수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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