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는 5월 1일부터 4차로 발행됐던 인민폐의 시중 유통이 중단될 예정이다.
신경보(新京报)에 따르면, 중국 인민은행(人民银行)이 지난 1987년 4차로 발행한 인민폐 100위안, 50위안, 10위안, 5위안, 2위안, 1위안, 2지아오(角) 지폐 및 1지아오 동전의 시중 유통을 중단할 방침이라고 전했다.
1987년 4월 27일 첫 발행된 4차 인민폐는 기획하고 준비하는 기간만 18년으로 역대 가장 길었다. 1999년 10월 1일, 중화인민공화국 건국 50주년을 맞이해 5차 인민폐가 나오고 2016년부터 각 은행 및 금융기관에서는 4차 인민폐 사용을 중단했다.
시중 유통이 중단되는 4차 화폐는 중국은행(中国银行) 및 지정된 금융기관에서 5월 1일부터 내년 4월 30일까지 사용이 가능한 5차 화폐로 교환할 수 있다.
한편 4차 인민폐 중 5지아오와 1지아오 지폐는 계속 사용이 가능하다.
이민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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