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메뉴

상하이방은 상하이 최대의 한인 포털사이트입니다.

상하이 임금가이드라인 기준 8%, 하한 3%

[2018-03-26, 09:59:33]


 

올해 상하이시 기업의 임금 가이드라인 기준치는 8%, 하한선은 3%로 제시됐다.

 

최근 상하이시 노사관계 공동연구회, 노총, 기업연합회 및 기업가협회, 공상업연합회는 공동으로 ‘2018년 상하이시 기업 임금 가이드라인’을 발표했다고 동방망(东方网)은 26일 전했다.

 

정상적인 생산경영과 경제 수익이 증가한 기업은 평균치를 참고해 임금인상 폭을 확정할 수 있으나, 생산 경영에 어려움이 있거나 경제 수익이 악화된 기업은 임금인상 폭을 하한선 아래로 정할 수 있다.

 

이에 따라 올해 정상적인 생산경영과 경제 수익이 증가한 기업의 임금인상률은 8%로 정할 수 있다. 그러나 전년도 평균 임금 수준이 상하이시 전체 근로자의 평균 임금 2배 이상인 기업은 임금 인상폭을 평균치 이하로 정해야 한다. 전년도 평균 임금 수준이 상하이시 전체 근로자의 평균 임금 60% 이하인 기업은 임금 인상폭을 평균치 이상으로 정해야 한다.

 

지난해 상하이시의 근로자 연평균 임금은 7만8045위안, 월평균 임금은 6504위안이다. 따라서 지난해 기업의 연평균 임금이 15만6090위안 이상인 경우 임금인상률은 8% 이하여야 한다. 반면 지난해 기업의 연평균 임금이 4만6827위안 이하인 경우 임금인상률은 8%를 웃돌아야 한다.

 

한편 경제 수익이 하락한 기업의 경우에는 임금인상률을 하한선인 3%로 정할 수 있다. 그러나 생산경영에 어려움이 있거나, 경제 수익이 악화된 기업은 임금인상률을 하한선인 3% 이하로 정할 수 있다.

 

임금 가이드라인은 기업 및 근로자의 합리적인 임금 인상률을 정하는데 중요한 작용을 한다. 현재 노총과 기업 간의 임금협상 등의 방면에서 중요한 참고 자료로 활용된다.

 

이종실 기자 

ⓒ 상하이방(http://www.shanghaibang.com),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전체의견 수 0

댓글 등록 폼

비밀로 하기

등록
  • 상하이 지하철 17호선 타고 놀자 hot 2018.03.31
    지난해말 지하철 17호선이 개통돼 칭푸(青浦)의 관광지들을 지하철을 타고 갈 수 있게 됐다. 17호선은 홍차오기차역에서 칭푸 동팡뤼저우..
  • 中 87년 발행 인민폐 일부 유통 중단 hot 2018.03.26
    오는 5월 1일부터 4차로 발행됐던 인민폐의 시중 유통이 중단될 예정이다. 신경보(新京报)에 따르면, 중국 인민은행(人民银行)이 지난 1987년 4차로 발행한 인..
  • 명품 호텔로 가족 주말여행! hot 2018.03.24
    하얏트온더번드(外滩茂悦酒店)Hyatt On The Bund상하이 호텔 중 최고의 야경을 자랑한다. 황푸강 북쪽에 위치해 있어 와이탄과 푸동 루자주이 양쪽 뷰를 볼..
  • 상하이, 올해 ‘최고 럭셔리 호텔’ 6곳 생긴다 hot 2018.03.24
    상하이, 올해 ‘최고 럭셔리 호텔’ 6곳 착륙! 상하이에 온갖 유명 글로벌 기업과 대형 쇼핑몰이 나날이 늘고 있다. 호텔도 예외가 아니다. 웬만한 유명 호텔은 이..
  • 2019학년도 고려대 재외국민 입학 설명회 개최 hot 2018.03.24
    고려대 ‘세계’를 품고 ‘미래’를 연다    지난해 상해한국학교에서 14명의 합격자(6명 등록)를 선발한 고려대학교가 지난 2..

가장 많이 본 뉴스

종합

  1. 상하이, 25일부터 태풍 ‘개미’ 영..
  2. [허스토리 in 상하이] 재외국민 의..
  3. 中 최초 '루이비통' 초콜릿샵 상하이..
  4. 상하이, 여름방학 관광카드 출시…19..
  5. 中 자동차 업계 ‘가격전쟁’ 끝? N..
  6. 베이징, 차없는 가구에 전기차 번호판..
  7. 中 관람객 푸바오 방사장에 접이식 의..
  8. 홍콩소비자위, 농부산천에 공식 사과…..
  9. 上海 새벽 4시, 乍浦路 다리에 사람..
  10. 위챗 미니게임 월간 활성 유저 5억..

경제

  1. 中 최초 '루이비통' 초콜릿샵 상하이..
  2. 中 자동차 업계 ‘가격전쟁’ 끝? N..
  3. 베이징, 차없는 가구에 전기차 번호판..
  4. 홍콩소비자위, 농부산천에 공식 사과…..
  5. 위챗 미니게임 월간 활성 유저 5억..
  6. 중국, 평균 근무시간 계속 증가
  7. 中 항공편 공급 과잉으로 여름 휴가철..
  8. 코로나 이후 中 첫 파산 항공사 나왔..
  9. 中 타오바오, 해외직구 경쟁 가세…의..
  10. 中 10개성 상반기 인당 가처분소득..

사회

  1. 상하이, 25일부터 태풍 ‘개미’ 영..
  2. 中 관람객 푸바오 방사장에 접이식 의..
  3. 上海 새벽 4시, 乍浦路 다리에 사람..
  4. 上海 고온 오렌지 경보…37도까지 올..
  5. 上海 6월 법정 감염병 환자 1만53..
  6. 上海 프랑스 올림픽, 영화관에서 ‘생..
  7. 중국 체류비자 "허위" 사실로 신청하..
  8. 상하이 도서전, 8월 14일 개막…온..

문화

  1. 상하이한국문화원, 상하이 거주 '이준..
  2. [인터뷰] 서울과 상하이, ‘영혼’의..
  3. 무더운 여름, 시원한 미술관에서 ‘미..
  4. 상하이, 여름방학 관광카드 출시…19..
  5. 제20회 상하이도서전, 올해 관전 포..
  6. [책읽는 상하이 247] 도둑맞은 집..

오피니언

  1. [허스토리 in 상하이] 재외국민 의..
  2. [안나의 상하이 이야기 13] 나이키..
  3. [허스토리 in 상하이]내가 오르는..
  4. [독자투고]미국 유학을 위한 3가지..
  5. [상하이의 사랑법 15]부족한 건 사..
  6. [무역협회] 신에너지 산업의 발전,..
  7. [무역협회] AI 글로벌 거버넌스,..

프리미엄광고

ad

플러스업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