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은 지금… 2018년 3월 28일(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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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中 반도체 수입, 한국산↓ 미국산↑
중미 양국이 무역마찰 해소를 위한 협상을 시작한 가운데 중국이 한국산 반도체 수입을 줄이고 미국산을 늘리는 등 방법으로 미국의 대중 무역적자 줄이기에 나설 것으로 보입니다. 미국이 중국측에 구체적인 요구 조건을 제시한 가운데 내용에는 미국산 자동차 관세 인하, 미국 반도체 수입 확대, 미국기업의 중국 금융업 진출 확대 등 내용이 포함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지난해 중국이 수입한 반도체 중 미국산은 1%에 불과했습니다. 수용할 경우 한국, 대만의 반도체 수입을 줄이고 미국산을 늘림으로써 무역 적자를 축소할 것으로 예상됩니다.
2. 알리바바 상하이센터, 홍차오 CBD에 둥지
알리바바 상하이 본부가 올해 안에 홍차오(虹桥) CBD에 둥지를 틀면서 장삼각 전자상거래 중심이 될 전망입니다. 신민만보(新民晚报)는 26일 홍차오 알리상하이센터(阿里上海中心)가 홍차오 CBD에 총 13만㎡ 규모로 세워질 예정이라고 전했습니다. 연내 준공을 마치면 알리바바 직원 5000명이 입주할 예정입니다. 알리바바와 관련 업체들이 입주하게 되면 홍차오 CBD 지역 개발도 가속화될 전망이다. 홍차오 CBD 구역은 알리바바와의 전략적 합작으로 장삼각(长三角) 전자상거래 중심이 구축될 것으로 보입니다. 지난해 말 홍차오 알리센터는 ‘스마트 오피스’를 내세워 공개 임대를 시작했습니다. 임대 면적은 117~2300㎡로 제시가격은 1일 5.5~6위안/㎡입니다.
3. '세계 공기질 순위' 발표...中 177위 기록
봄의 불청객으로 불리는 미세먼지가 기승을 부리는 가운데 중국의 공기질이 하위권을 기록했습니다. 최근 공개된 '2018 환경성과지수(EPI)'에 따르면 세계 180개 국가 중 중국의 공기질이 14.39점으로 177위에 이름을 올렸습니다. 공기질 순위는 △초미세먼지(PM2.5) 연간 평균치 △초미세먼지의 영향을 받은 인구 비율 △실내 오염 등 3가지 항목을 점수로 환산한 후 순위를 매기는 것으로 점수가 낮을 수록 공기질이 나쁜 것을 의미합니다. 180개 국가 가운데 중국은 네팔, 방글라데시, 인도 등 단 3개 국가만을 제쳤습니다.
4. 징동, 中하이난서 첫 드론 택배 배송 성공
드론 택배 배송이 머지않아 상용화될 것으로 기대됩니다. 최근 징동(京东)은 하이난(海南) 하이커우(海口)시에 위치한 물류 배송지에서 택배를 싣고 출발한 드론이 무사히 첫 배송에 성공했다고 전했습니다. 징동물류 왕위(王宇) 기획부 총괄관리자는 "이번 하이커우를 시작으로 단저우(儋州), 하이난 소수민족 자치현인 치웅중(琼中)과 바오팅(保亭) 등 지역에 지점을 세워 하이난성 전체, 더 나아가 바다를 건너 배송이 가능하도록 서비스 범위를 확대할 것"이라고 설명했습니다.
5. 베이징 집값 바닥 찍었나, 9개월 만에 상승
베이징의 월별 집값이 9개월 만에 상승세로 돌아서면서 저점을 통과했다는 예측이 나왔습니다. 최신 빅데이터 집값지수(BHPI)에 따르면, 올해 2월 베이징 집값이 전월대비 0.92% 오른 것으로 집계되면서 지난해 5월 이후 지속된 하락세를 멈추고 상승세로 돌아섰습니다. 중국사회과학원 연구원은 "베이징의 집값이 저점을 통과한 것으로 보이나 꾸준히 지켜봐야 한다"고 전했다. 한편 지난달 상하이 중고 집값이 베이징, 선전에 밀려 3위에 오르면서 1선 도시 중 점차 최상위권에서 벗어나고 있는 점이 이목을 끌었다.
6. 해고 앙심 품은 직원, 회사자료 모조리 삭제
타이완의 한 여직원이 회사에서 해고 당한데 앙심을 품고 1만 4000여 건의 연구자료를 고의로 삭제해 회사에 막대한 피해를 주는 사건이 발생했습니다. 바이오 업체 연구개발 총책임자로 일한 여직원은 경쟁사에 연구 기밀을 넘긴 혐의로 회사에서 해고되자 앙심을 품고 그동안 회사가 달성한 연구 결과물을 모두 삭제한 것입니다. 15분 만에 모든 성과는 물거품이 되버렸고 회사는 막대한 피해를 입었습니다. 현지 검찰청은 형법에 따라 해당 여직원을 타인의 PC기록을 임의로 삭제한 혐의로 기소했습니다.
7. 여중 교사, 학생에 따귀와 욕설 "성적 떨어져서"
최근 중국에서 한 여교사가 여중생에게 욕설과 함께 따귀 세례를 퍼붓는 동영상이 나돌아 물의를 빚고 있습니다. 25초 분량의 영상은 교실에서 여교사가 여학생에게 심한 욕설과 저속한 말을 퍼부으며 뺨을 세차게 5대나 연달아 때리는 모습이 담겨있습니다. 지난해 12월 열린 경시대회에서 성적이 크게 떨어지자 교사가 체벌을 가한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논란이 심해지자 현지 교육국이 조사에 나섰으며, 학교 측은 피해 학생의 집을 찾아가 공식 사과의 뜻을 전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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