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일 우리나라 예술단의 평양 공연에 대해 중국 네티즌이 큰 호응을 보이고 있다.
중국 중앙(CCTV)TV는 1일 김정은 북한 노동당 위원장과 리설주 부인이 우리나라 예술단의 평영 공연을 관람했다고 전했다. 조용필, 이선희, 최진희, 윤도현, 백지영, 레드밸벳, 정인, 서현, 알리 등 11팀의 가수들로 구성된 남측예술단은 평양 대동강지구 동평양대극장에서 '남북평화 협력기원 남측예술단 평양공연 - 봄이 온다'라는 제목으로 26곡을 선사했다고 보도했다. 이는 북한 최고 지도자가 최초로 남측 예술단의 평양 공연을 참관한 것이라고 덧붙였다.
이에 앞서 평창 동계 올림픽 기간 북한 예술단이 서울을 방문해 문재인 대통령이 참석한 가운데 공연을 펼쳤다고 전했다.
중국 네티즌들은 “한반도에 드디어 평화와 희망이 왔다”, “한반도의 평화로 전쟁 우려가 종식되길 바란다”, “평화는 존귀하며, 전쟁을 멀리하길 바란다”, “남북은 뿌리가 같으니 평화 공존이 국익에 도움이 될 것”이라는 등의 뜨거운 호응을 보였다.
또한 일부 네티즌은 “리설주 부인의 모습을 처음 보는데, 과연 기품 있고 출중한 미모다”, “한반도의 평화가 중국을 비롯한 아시아의 발전에 도움이 될 것”이라고도 전했다.
이종실 기자
ⓒ 상하이방(http://www.shanghaibang.com),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플러스광고
전체의견 수 0
Today 핫이슈
가장 많이 본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