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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하이 삼림공원 꽃축제 속으로!

[2018-04-05, 06:16:29] 상하이저널

차오시공원 ‘모란축제’
모란꽃은 중국을 대표하는 꽃 중 하나로, 꽃이 크고 화려하며 품위를 갖추고 있어 부귀화 또는 화중왕(花中王)으로 불린다. 4월5일부터 15일까지 차오시공원(漕溪公园)에서 열리는 모란축제(牡丹文化节)에서는 갖가지 품종의 모란꽃뿐만 아니라 모란꽃을 테마로 한 서화(书画)행사, 모란꽃 관련 지식, 모란꽃 테마 촬영행사 등 다양한 행사들도 함께 열린다.
차오시공원(漕溪公园)은 모란으로 유명한 상하이의 자연공원으로, 60여종 600여그루의 모란꽃, 모란꽃을 특색으로 꾸민 대규모 화단 등으로 유명하다. 이곳에는 130년 된 모란도 있다.
•漕溪公园(徐汇区漕溪路203号)
•무료

 


 

자베이교외공원 ‘유채꽃 음악축제’
자베이교외공원(嘉北郊野公园)에서 올해 처음으로 유채꽃음악축제(油菜花音乐节)가 열린다. 이 축제는 재능있는(有才华=油菜花) 음악인들의 축제의 장이며 음악을 사랑하는 모든 이들의 축제의 장이다. 록밴드 '小民是个机器人(샤오민은 로봇)'의 리드보컬이었다가 현재는 민요가수로 변신한 바이위(白羽), 당대 민요청년으로 불리는 저우티(周倜)와 쑤자오칭녠(塑胶青年), 2015년 결성된 록밴드그룹인 마오처(猫车), 중국식 로큰롤의 신예 D.D.S 등이 출연한다.
•4월 14일 13:00~18:00
•嘉北郊野公园北游客中心大草坪
•021)3993-5800
•입장권 구매: 上海本地宝 공식계정(shbendibao) 추가 후 ‘嘉北’ 발송

 

 

빈장삼림공원 ‘철쭉축제’
봄을 여는 철쭉축제(杜鹃花展)가 화동 최대, 중국 공원 가운데서 가장 큰 규모의 두견원을 갖추고 있는 빈장삼림공원(滨江森林公园)에서 열린다. 3월 28일부터 5월 상반기까지 이어지는 축제기간 내내 형형색색 만발한 두견화들의 아름다운 자태를 만끽할 수 있다.
특히 올해 철쭉축제에는 200년된 철쭉나무도 전시된다. 보기드문 보라빛꽃이 유난히 매혹적인 이 나무는 현재 중국에서 전시된 철쭉나무 가운데서 가장 오래된 것이다.
•3월 28일~5월 상반기
•滨江森林公园(上海浦东新区高桥镇凌桥高沙滩3号)
• 20元

 

 

다닝공원 ‘튤립전시회’
45가지 품종, 200만그루의 튤립이 만개한 장관을 보고 싶다면 다닝공원이 딱이다. 4만여평방미터 규모에 형형색색 아름다운 자태를 뽐내는 튤립들을 마음껏 감상할 수 있다. 공원북문과 웨량완(月亮湾), 난궈펑광(南国风光), 로마광장(罗马广场), 다닝샤오청(大宁小城) 등 5곳에 주로 집중돼 있다. 전시회가 4월7일까지 진행되기 때문에 서둘러 다녀오는 것이 좋다.
•현재~4월7일 8:00~18:00
•大宁公园(静安区广中西路288号)
•20元

 

 

충밍도 동핑삼림공원 '나물축제'
향긋한 봄나물을 맛보고 즐기고 싶다면 동핑삼림공원으로 향하자. 직접 나물을 캐기도 하고 맛있는 나물을 이용해 만든 각종 요리들을 맛볼 수도 있다.
공원 1호문 인근에는 각종 나물들을 전시해 종류, 식별법, 효능, 먹는 법 등을 알려준다. 또 이곳에서 나는 나물들로 떡, 만두, 전 등을 만들어 팔기도 하고 나물반찬을 만드는 법을 가르쳐 주기도 한다. 공원에서 '崇明度假' 웨이신계정을 추가 후 '寻找野菜宝宝'이벤트에 참가하면 봄나물을 캘 때 사용하는 도구를 무료로 빌리고 총밍(崇明)입쌀을 선물로 받을 수 있다.
•현재~4월 30일
•东平国家森林公园(崇明区北沿公路2188号)
•70元

 

 

윤가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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