알리바바그룹 마윈(马云) 회장이 '만일 중-미 양국 무역관계가 악화될 경우 미국에서 일자리 백만개를 창출하겠다고 한 약속도 무효화 될것"이라고 말했다고 10일 환구시보(环球时报)가 보도했다.
지난해 마윈은 미국 트럼프 대통령과 만난 자리에서 100만개의 일자리를 만들어 줄 것이라고 말한 바 있다. 마회장은 알리바바 플랫폼을 이용해 미국의 상품을 중국 및 아시아에 판매할 계획을 세우고 이를 계기로 미국에 100만개의 일자리를 창출할 것이라고 밝힌 바 있다.
그러나 최근 중미 양국은 무역마찰을 빚으며 긴장 상태가 지속되고 있다. 이에 2018년 보아포럼에 참석한 마회장은 양국 관계가 악화될 경우 이 약속을 지킬 생각이 없다고 밝힌 것이다.
윤가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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