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은 지금… 2018년 4월 10일(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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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미친' 묫자리, 집값보다 수배 비싸
상하이, 베이징의 묫자리가 집값의 몇 배에 달하는 현상이 나타나며 '무덤 폭리'라는 말이 나오고 있습니다. 최근 수년간 베이징, 상하이 등 대도시에서는 묫자리가 집값보다 더 비싼 기현상까지 생기고 있다고 9일 경제참고보는 전했습니다. 상조업계 수익률은 꾸준히 80%안팎을 기록해 ‘폭리업종’이라고 비난했습니다. 누리꾼은 '미친 무덤값'은 마땅한 정책 규제가 없이 이뤄지는 묫자리 투기 때문이라며, 투기를 규제해 거품을 없애야 한다고 지적했습니다.
2. 마윈 "중-미 무역관계 악화 땐, 미국 일자리창출 약속 무효"
알리바바그룹 마윈 회장이 '만일 중-미 양국 무역관계가 악화될 경우 미국에서 일자리 백만개를 창출하겠다는 약속도 무효화 될 것"이라고 말했다고 10일 환구시보가 보도했습니다. 지난해 마윈은 미국 트럼프 대통령과 만난 자리에서 100만개의 일자리를 만들어 줄 것이라고 말한 바 있습니다. 마회장은 알리바바 플랫폼을 이용해 미국의 상품을 중국 및 아시아에 판매할 계획을 세우고 이를 계기로 미국에 100만개의 일자리를 창출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그러나 보아포럼에 참석한 마회장은 양국 관계가 악화될 경우 이 약속을 지킬 생각이 없다고 밝혔습니다.
3. 베이징-상하이, 고속철로 4시간 18분
베이징-상하이 구간의 고속철 운행시간이 또 다시 단축될 예정입니다. 중국경제망에 따르면, 10일부터 중국 전역에 걸쳐 하루 평균 144.5편으로 푸싱호(复兴号) 열차 운행편을 확대할 계획으로 알려졌습니다. 베이징에서 상하이까지 4시간 18분이 소요되어 기존보다 6분에서 8분을 단축됩니다. 또한 베이징~항저우, 허베이까지 구간은 각각 36분, 20분 줄어듭니다. 푸싱호 열차는 베이징, 상하이 등 전국 23개 직할시 그리고 각 성의 주요 도시 사이를 운행하게 됩니다.
4. 1분기 中 스마트폰 출하량 전년比 27% 감소
중국 내 스마트폰 출하량이 계속해서 하락세를 이어가는 가운데 지난 1분기 중국 스마트폰 출하량은 8187만 대로 전년동기 대비 27.0% 감소했습니다. 중국정보통신 연구원의 통계에 따르면, 지난 한 해 중국 스마트폰 출하량은 4억6100만대로 전년동기 대비 11.6% 감소했습니다. 업계 전문가는 “중국 스마트폰 업계가 차츰 변화의 길을 모색하기 시작했다”면서 “게임폰• 4,5선 도시 및 농촌 지역 확대• 해외시장 개척 등에서 활로를 찾고 있다”고 설명했습니다. 1분기 중국산 제품의 출하량은 7586만4000대로 전년동기 대비 27.8% 감소했지만, 이 기간 국내 휴대폰 출하량의 86.8%를 차지했습니다.
5. 상하이, 중국 최초 ‘무인은행’ 개설
중국 최초의 ‘무인은행’이 상하이 건설은행 지우장루(九江路) 지점에 탄생했습니다. 로봇이 로비에서 손님을 맞아 이야기를 나눈 뒤 각각의 서비스 구역으로 안내합니다. 곳곳에 다수의 지능형 셀프 서비스 기기가 있고, 은행 모든 분야에서 인텔리전트 서비스를 연결해 전체 무인화를 실현했습니다. VIP 고객을 위해 프라이버시가 보장되는 공간을 개설하고, 원격 비디오 시스템을 통해 전문가와 1:1 서비스를 진행합니다. 그러나 고객의 지능형 단말기 사용 및 외환거래 시 안전 확보를 위해 현장에 보안 요원을 배치해 두었습니다.
6. 상하이, 개•고양이 집단 사망… 알고보니 10대 소년 장난질
최근 상하이 푸동의 한 아파트 단지에서 개와 고양이 총 17마리가 구토를 일으키다 집단 사망하는 사건이 발생했습니다. 경찰 조사 결과, 독극물을 뿌린 사람은 단지 내 거주하는 15살 양(梁)모 군으로 밝혀졌습니다. 양 군은 재미 삼아 집에 있는 바퀴벌레 약을 단지 내 녹지대 여기 저기 뿌렸던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한편 누리꾼은 “개가 먹어서 죽을 정도면 어린애가 주워 먹어도 죽을 수 있다. 이게 장난이냐?”면서 분노했고, 일부 누리꾼은 “목줄 없이 개를 데리고 나와 사람들을 위협하는데 소년이 잘한 일이다”라는 의견도 다수 올라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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