종합부동산서비스 기업인 CBRE가 '2018년 부동산투자자 의향 조사보고서'를 발표, 중국에서 가장 각광받는 투자지역 1위에 상하이, 2위에 청두가 올랐다고 매일경제신문(每日经济新闻)이 전했다.
상하이는 3년 연속 1위를 차지했고 2위에 오른 청두(成都)는 쟁쟁한 대도시들인 선전(3위), 베이징(4위)을 제쳐 놀라움을 자아냈다.
CBRE중국지역 관계자는 "2017년 청두의 부동산자본시장은 상당히 활발한 움직임을 보였다"면서 "특히 주목할만한 것은 오피스"라고 밝혔다.
경제발전으로 인재에 대한 수요가 증가했고 많은 사람들이 모이면서 경제가 활성화되고 그에 따라 오피스에 대한 수요도 증가하게 됐다는 것이다. 이번 조사에서 청두에 대한 관심도는 기존의 1%에서 단숨에 19%로 뛰어올랐다.
청두는 중국서부지역의 경제 및 금융 중심지로 베이징, 상하이, 선전에 이어 가장 주목받고 있는 도시 중 하나이다.
한편, 올해 중국투자자들의 국내투자(47%) 및 판매(48%) 의향은 전반적으로 눈에 띄게 상승했다. CBRE는 올해 중국의 대종 부동산 투자거래가 활발하게 이뤄질 것으로 내다봤다.
아태지역 해외자본 투자 목적지 순위에서는 도쿄가 1위를 차지하고 그 다음으로 멜버른, 싱가폴, 상하이, 중국2~3선도시, 시드니, 일본 중심도시, 브리즈번, 홍콩과 베이징이었다.
이번 조사보고서는 350명의 아태지역 부동산투자자들을 대상으로 진행됐으며 이 가운데서 중국 부동산투자자 81명도 포함됐다.
윤가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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