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예술단이 오늘(13일) 친선 공연을 위해 북한을 방문한다.
인민망(人民网)에 따르면, 중국 공산당 대외연락부(对外联络部) 송타오(宋涛) 부장이 이끄는 중국 예술단이 북한 노동당 중앙국제부의 초청으로 북한을 방문해 '4월의 봄'을 주제로 열리는 친선예술축제에 참가한다.
북한 김일성 주석의 생일을 맞아 열리는 이 친선예술축제는 북한이 국제적으로 문화활동을 교류하는 대형 행사로 중국 예술단은 매년 초청을 받아왔다.
중국 외교부 대변인 겅솽(耿爽)은 "이번 예술축제는 중국과 북한의 정상회담 후 최고지도자가 형성한 공동의 인식을 실천하는 첫 문화교류 행사"라고 강조하며 "이번 활동이 양국의 관계 발전과 문화교류 확대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중국 예술단은 각종 공연을 비롯해 '홍색랑자군(红色娘子军)'과 '지젤(吉赛尔)' 발레극을 선보일 예정으로 알려졌다.
이민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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