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하이 시내의 교통 편의를 높이는 71번 무궤도열차(中运量公交道路)에 이어 3개 노선의 무궤도열차가 건설 계획 중이다.
23일 오전 상하이시 교통윈원회 셰펑(谢峰) 주임은 ‘2018 민생 상담’ 프로그램에 참여해 이같은 계획을 밝혔다고 신민만보(新民晚报)는 전했다.
셰 주임은 계획 중인 3개의 무궤도열차에 대해 소개했다.
첫째는 자오자방루(肇嘉浜路), 루자방루(陆家浜路)에 세워진다. 쉬자후이(徐家汇)에서 난푸다차오(南浦大桥)까지 운행된다.
두 번째는 현재 시공 중인 베이헝채널(北横通道)이다. 동서 방향의 주요 통로로 양푸(杨浦)의 저우자주이루(周家嘴路)에서 홍커우(虹口)의 하이닝루(海宁路), 징안(静安)의 텐무루(天目路), 푸퉈(普陀)의 창쇼우루(长寿路)를 거쳐 창닝(长宁)의 창닝루(长宁路)까지 이른다.
세 번째는 푸동신구(浦东新区)의 푸젠루(浦建路), 후난루(沪南路)에 세워진다. 푸동은 무궤도열차가 유용하게 활용될 전망이다. 가령 탕차오(塘桥)의 푸젠루(浦建路)에서 외환의 후난루(沪南路)까지는 전형적인 여객이동이 많은 도로다. 기지 이전과 대규모 주거단지로 시민들의 교통 수요가 막대한 곳이다.
상하이의 무궤도 열차 71번은 지난해 2월1일 개통한 뒤 평일 하루 평균 운송량이 5만 명에 달한다. 오전, 오후 출퇴근 시간 대에도 전용도로 사용으로 시속 18km에 달한다. 다른 일반 대중 교통의 평균 속도에 비해 30% 이상 빠른 수준이다.
지난 20일 개통된 펑푸콰이센(奉浦快线) 역시 무궤도 열차에 속한다. 펑센(奉贤)의 첫 직통 쾌속도로로 난차오기차역(南桥汽车站)에서 지하철 8호선 천두공루(沈杜公路)역 까지 총 20.6km에 달한다.
이종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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