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가통계국이 상하이주민들을 대상으로 진행한 '임대주택 의향 조사보고서'에서 60%의 주민들은 "그래도 임대보다는 구매"를 고려 중인 것으로 나타났다.
조사에 참가한 주민은 1389명으로 이 가운데서 현재 임대주택에 거주 중인 주민은 548명으로 전체의 39.5%를 점했다.
주택임대와 관련, 연소득 20만위안이상의 응답자들은 "임대료를 좀더 내더라도 조건이나 서비스가 좋은 곳에 살고 싶다"는 답이 많았고 70.7%의 응답자들은 "가격에 걸맞는 거주환경"을 원했다.
그러나 장기적인 주택임대에 대해서는 응답자 대부분이 소극적인 반응을 보였다. 60. 8%는 임대는 일시적이고 궁극적으로는 주택을 구매해야 한다는 생각을 가지고 있었고 22.6%는 임대, 16.6%는 잘 모르겠다는 반응을 보였다.
장기 임대에 거부반응을 보이는 주요 이유는 전통적인 거주관념, 임차관계 불안정, 주택가치 상승 전망, 마음에 드는 집을 구하기 어려운 점, 임대는 '남의 것'이지만 구매하면 '내것'이라는 소유권 인식, 자녀 문제, 임대시장 법규 미비 등이었다.
윤가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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