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中 쓰레기금지 조치에 종이 가격 줄줄이 인상

[2018-05-07, 13:37:37]

5월 들어 백판지, 골판지, 크라프트지 등을 포함한 종이 가격이 줄줄이 인상되고 있다고 6일 CCTV방송국이 보도했다.  화동, 화남, 화북 등 지역의 제지공장들은 잇달아 가격 상승을 알리는 공문을 공개했다.


5월1일~4일, 4일동안 32개 제지공장이 가격인상을 발표한 가운데 종이 종류에 따라 톤당 100~300위안 인상됐다. 사용량이 많은 골판지의 경우 톤당 평균 4350위안으로 연초에 비해 11%가량 올랐다.


산동주어창즈쉰(山东卓创资讯) 리우젠(刘健) 애널리스트는 "2분기 이후 처음으로 가격이 인상되는 것"이라며 "수요가 적은 1분기에서 수요량이 증가하는 여름철에 접어들면서 가격이 오르게 된것이 한가지 이유"라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가격이 오른 또 다른 요인으로는 중국정부의 쓰레기 수입금지 조치로 인한 폐지가격 상승을 꼽았다.

 

올들어 중국이 환경오염을 줄이기 위한 조치로 폐지를 포함한 쓰레기 수입을 제한하는 정책을 시행함에 따라 제지공장들의 수입폐지 재고가 감소, 부족분을 국내 구매를 통해서 채우다보니 폐지가격이 오를 수밖에 없다는 분석이다.


동관지우롱(东莞玖龙)회사의 경우, 4월초 톤당 2700위안을 주고 구입하던 A급 폐 황판지를 5월5일에는 3100위안을 주고 구입을 해야 되는 실정이다.


업계내 관계자들은 이제 곧 수요가 급증하는 여름이 다가오는데다 폐지 수입금지 조치로 인해 앞으로도 가격이 상승하게 될 것으로 내다봤다.


윤가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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