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벤져스: 인피니티 워 Avengers: Infinity War
2018년 최고의 기대작 중 하나인 어벤져스: 인피니티 워(인피니티 워)는 마블 시네마틱 유니버스 10주년 작품이자 어벤져스 실사영화 시리즈의 3번째 작품으로 개봉 전부터 팬들의 열렬한 관심을 받아왔다. 인피니티 워는 어벤져스 멤버들뿐만이 아니라 가디언즈 오브 갤럭시를 비롯한 이전 마블 실사 영화 시리즈의 주인공들이 대거 등장한다. 대략적인 줄거리는 히어로들이 집결하여 최종보스 타노스와 대결을 벌인다는 내용으로 다소 클래식하지만 특유의 액션과 캐릭터로 마블의 매력을 다시금 입증할 것으로 예상된다. 총 상영 시간은 149분으로 역대 마블 시리즈 중에서 가장 길며, 상업 영화로는 최초로 모든 장면을 IMAX 디지털 시네마 카메라로만 촬영했다. 연출은 <원터솔저>와 <시빌워>로 실력을 공인받은 루소 형제이며 제작비는 3억달러로 역대 영화 제작비 중 공동 2위, 손익 분기점은 7억 5천만 달러이다.
<기대 포인트>
액션
한국에서 4DX 런칭 이래 전례 없는 역대 4DX 최고 오프닝 기록으로 약 92%의 좌석 점유율을 경신한 이 영화는 영화 사상 최초 마블 히어로 전담 4DX 프로듀서들이 배치, 섬세한 연출을 통해 구현된 캐릭터 최적화 액션은 인피니티 워의 스펙터클한 재미를 더욱 극대화 해 관객들의 극찬을 받고 있다. 아이언맨의 비행 액션을 한층 살려주는 모션 체어 효과, 스파이더맨의 거미줄 공격에 재미를 더한 에어샷 효과의 완벽 조화등 캐릭터 특성과 찰떡궁합을 보이는 연출이 뜨거운 호평으로 이어졌다.
빌런
그간 빌런이 히어로에 비해 약하다는 지적을 받은 바 있는 마블은 ‘역대 최강 빌런’이라는 수식어 걸맞게 초반 시퀀스에서 타노스의 강력함을 보여준 것으로 알려졌다. 우주 생명체의 절반을 쓸어버릴 각오를 한 타노스는 히어로들에게 넘을 수 없는 벽이 되어 그들을 위기로 몰아 넣을 것으로 예상되는 가운데 한편으로 마블은 캐릭터의 인간적 고뇌 또한 관객들에게 보여주면서 타노스를 한층 더 이해할 수 있는 계기를 마련해 마냥 미워할 수 없게 만들었다.
캐릭터간의 캐미
MCU특유의 유머는 10년간 꾸준히 관객들의 입맛을 만족 시켜왔다. 마블 대표 ‘수다쟁이’ 아이언맨과 닥터 스트레인지, 스파이더맨, 스타로드가 펼쳐낼 유머는 그들의 캐릭터 성과 맞물려 시너지 효과를 낼 것으로 예상된다.
엔딩
지난 2008년 ‘아이언맨’ 으로부터 시작된 10년간의 대서사시가 하나의 분기점을 맞이하는 영화인만큼 스토리의 방향성에 팬들은 일찍이 주목해왔다. 그런 와중 메인 히어로의 죽음이 예정되어 있다는 소식은 팬들을 충격으로 몰아넣기에 충분했다. 마블은 개봉 전날까지 모든 정보를 통제하며 스포일러 방지를 거듭 부탁해왔고 의견이 분분한 가운데 싱글 무비 계약 기간이 끝난 아이언맨과 캡틴 아메리카의 죽음을 예상했으나 이미 영화를 본 관객들은 충격적이란 소식만을 전했다.
역대 최대 오프닝 기록
워싱턴 포스트가 “ 거대하고 격렬하고 용감하다. 관객이 익숙하지 않을 수도 있는 곳으로 안내한다.” 라고 평한 ‘어벤져스3’는 로튼 토마토 지수 84%를 기록하며 신선도 마크를 획득했다. 한국에서도 연일 신기록 행진을 이어가고 있는데 먼저 개봉일 당시 스크린 수는 2536개로 역대 최대이다. 또한 사전 예매 관객 116만, 당일 영화 관람객 98만 명의 새 기록도 썼다. 개봉 이튿날 아침 100만 관객을 넘기며 역대 최단기간 백만 돌파 기염을 토했다. 개봉 첫 주말 월드와이드 오프닝 6억 3천만 달러를 기록했고 오는 11일 개봉을 앞둔 중국이 세계 영화 시장 1위인 만큼 ‘스타워즈: 깨어난 포스’가 세운 월드와이드 20억 달러의 기록을 노려볼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논란
‘어벤져스3’는 박지훈 번역가가 한국어 번역을 맡았는데 지난 26일 각종 온라인 커뮤니티에서는 영화 속 닥터 스트레인지의 대사를 잘못 번역했다는 지적이 쏟아졌다. 오역을 지적하는 이들은 잘못된 번역으로 영화의 결말이 달라졌다 주장했다. 한편 온라인에서는 서울 한 극장의 티켓을 원가의 열 배인 20만원에 사겠단 사람이 등장해 화제를 모으기도 했다.
<주요 캐릭터>
타노스
마블 시네마틱 유니버스의 거대한 흑막이자, 최종 보스. 마블 영화 시리즈의 주요 악역이자 어벤져스 시리즈에서 일어나는 일을 뒤에서 꾸민 흑막 캐릭터다. '우주 최강의 존재'로 여겨지며, 다양한 종족들을 휘하에 두고 있는 것으로 보이고 인피니티 스톤들을 노리는 것으로 추정된다.
아이언맨, 캡틴 아메리카, 블랙 위도우, 슈리
캡틴 아메리카(스티브 로저스): MCU 최초의 히어로이자 어벤져스의 리더. 정신적 지주로써 구심적 역할을 톡톡히 하며 스토리를 이끄는 핵심 히어로. 극중에서 끊임없이 자유를 추구하고 권장하며 그에 따른 희생이나 책임 또한 스스로 감수하는 훌륭한 리더의 면모를 보여준다.
아이언맨(토니 스타크): MCU의 개국공신. 기본적으로 오만방자하여 안하무인한 면이 심심찮게 보이지만 엄청난 쇼맨쉽과 화술에는 유머가 잔뜩 묻어 나오는, 눈에 띌 수밖에 없는 성격의 소유자. 사실상 인지도가 가장 높은 캐릭터.
블랙 위도우(나타샤 로마노프): 뛰어난 첩보능력과 전투력을 가진 슈퍼 에이전트. 특별한 초능력은 없으나 팀 내에서 어른스러운 누님 포지션을 맡아왔으며 뉴 어벤져스가 창단될 당시 캡틴과 함께 공동리더를 맡았다.
슈리: 블랙 팬서의 여동생으로 와칸다의 공주, 동시에 비브라늄을 기반으로 한 와칸다의 과학기술 진보를 총 담당하고 있는 천재 과학자이다. 자유분방한 성격의 소유자이자 토니에 버금가는 수재.
토르, 로켓, 그루트, 맨티스, 비전
토르: 천둥의 신이자 아스가르드의 왕. 현 시점에서 어벤져스의 최강자로 날씨를 다루는 특수능력과 최강 수준의 육체능력, 뛰어난 전투능력까지 보유한 밸러스 형 강자다. 전작 <라그나로크>에서 단 두 번의 번개 일격으로 헐크를 다운시킬 정도. 호탕한 동네 형 스타일에 싸움을 마다않는 다혈질.
로켓: 포켓몬스터 나옹의 포지션과 비슷한 캐릭터. 너구리를 모델로 했으나 유전자 변형 실험을 통해 사이보그화 되어 전략과 기계에 능한 전략가. 몹시 귀엽게 생겼지만 성격은 아주 공격적이다.
그루트: I AM GROOT로 모든 걸 표현한다. 억양의 차이로 고함, 경고, 의문의 뜻을 담는다. <가디언즈 오브 갤럭시>1편에서는 성체로 등장했으나, 2에선 유체로 등장했고, 본 작에서는 사춘기를 겪는중.
맨티스: 출연작은 <가디언즈 오브 갤럭시 2>뿐이므로 다소 생소한 캐릭터, 신체접촉을 통해 상대의 감정을 느끼거나 조종할 수 있다.
비전: 비브라늄 육체에 토니의 인공지능 집사였던 자비스를 이식해 만든 인조인간. 인피니티 스톤중 하나인 마인드 스톤을 보유하고 있다. 선하고 고결한 성격의 소유자.
스타 로드, 가모라, 헐크, 스파이더맨, 팔콘
스타 로드(피터 퀼): 가디언즈 오브 갤럭시의 리더격 캐릭터로 흥이 많고 유머러스한 성격으로 대응력이 뛰어나 순수한 전투보다는 잔머리와 도구를 이용하는 편이다.
가모라: 타노스의 양녀. 눈과 호흡기관 등에 사이보그 기술이 적용되어 있으며 타노스에게 직접 훈련을 받은 숙련된 암살자. 인피니티 워의 히어로들 중에서 타노스의 강력함과 능력을 가장 잘 알고 있다.
헐크(브루스 배너): 어벤져스의 최강자들 중 하나. 배너 박사일 때는 똑똑한 과학자지만 헐크가 되면 지성을 거의 상실하고 막대한 파괴력을 행사한다. 어지간한 대 병력의 군대를 혼자 전멸시킬 정도.
스파이더맨: 최연소 히어로이며 다소 수다스러운 캐릭터. 다가오는 위험을 본능적으로 감지하는 스파이더 센스와 거미스러운 면모를 더해주는 웹슈터와 접착 능력을 보유하고 있다.
팔콘(샘 윌슨): 현란한 공중전과 정찰전에서 강점을 드러내는 슈트를 자유자재로 활용하며 팔콘 본인은 특수부대 군인 수준.
닥터 스트레인지, 스칼렛 위치, 드랙스, 오코예
닥터 스트레인지: 모든 걸 가진 이기적인 신경외과였으나 끔찍한 사고를 당한 후 마법사가 된 캐릭터. 마법사로써 뛰어난 잠재력을 지니고 있으며 완전기억능력과 인피니티 스톤 중 하나인 타임스톤을 보유하고 있다.
스칼렛 위치(완다 악시모프): 가상의 동유럽 국가인 소코비아에서 생체 실험을 통해 탄생한 히어로. 염동력과 환각술을 구사한다.
드랙스: 가디언즈 오브 갤럭시의 멤버로 신체능력이 뛰어난 초인, 그러나 언어능력이 조금 부족하여 비유법을 이해하지 못해 훌륭한 개그 캐릭터의 자질을 가졌다.
오코예: 와칸다의 장군이자 여성으로만 이루어진 와칸다 엘리트 경호부대이자 특수부대인 도라 밀라제의 대장. 트찰라의 충실한 심복으로 단순한 주종관계를 넘어서서 평소엔 친밀하게 이야기를 나눌 정도로 절친한 사이이기도 하다.
블랙 팬서, 윈터 솔저, 네뷸라, 워머신
블랙팬서(트찰라): 가상의 왕국 와칸다의 왕, 평소 행동이나 말투는 왕족답게 매우 점잖다. 블랙 팬서의 슈트는 충격흡수와 에너지 방출 기능을 갖추고 있어 매우 강력하다.
원터 솔저(버키 반즈): 강철 팔을 가진 강화인간으로 캡틴 아메리카처럼 인간을 초월한 신체능력을 지녔다. 캡틴 아메리카와 오랜 친구 사이.
네뷸라: 파란 피부가 특징으로 타노스의 양녀이자 가모라의 의붓자매, 사이보그화 된 신체를 갖고 있다.
워머신(제임스 로드): 슈트 자체는 아이언맨과 거의 같으나, 다양한 중화기들이 갑옷 전신에 장착되어 있다는 게 특징. 아이언맨의 오랜 친구.
이 포스터에는 나와있지 않지만 토르의 동생인 로키와 앤트맨 (스콧 랭), 호크아이 또한 등장할 예정이다.
<가까운 4D, IMAX 영화관>
•CGV(七宝万科广场店)_
闵行区漕宝路3366号七宝万科广场F5
•海上明珠国际影城(环球港店)
普陀区中山北路3300号环球港花园大厅4层
•百丽宫影城(环贸iapm店)
徐汇区淮海中路999号环贸广场L6-601t
학생기자 박채원(진후이고 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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