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메뉴

상하이방은 상하이 최대의 한인 포털사이트입니다.

중국 최대 수입품 소비는 화장품... 2위 영유아 용품

[2018-05-29, 10:59:02]

중국인들이 가장 선호하는 수입품은 화장품, 영유아 용품, 시계•안경 순으로 나타났다.

 

중국 상무부는 최근 주요 소비재의 수급 현황 통계 조사를 실시하고, 28일 관련 결과 보고서를 공식 발표했다.

 

보고서는 수입상품 소비가 상품 총소비의 30% 이상을 차지하는 소비자가 전체 조사 대상의 20% 넘어섰다고 북경청년보(北京青年报)는 28일 전했다.

 

이번 수입품 수급 현황 조사는 유통기업을 대상으로 했다. 조사 결과, 수입상품은 시장 공급의 중요한 보완 역할을 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수입상품 소비가 상품 총소비액의 50% 이상에 달하는 기업은 전체 조사 대상의 24.4%를 차지했다. 이중 승용차, 가구•인테리어 용품, 시계•안경, 전자제품, 식품 의류기업의 비중은 각각 51.1%, 34.6%, 31.0%, 25.9%와 25.4%로 집계됐다.

 

39.2%의 기업은 수입상품을 선택하는 요인으로 ‘브랜드’를 꼽았다. 기타 이유로는 안전, 가격, 설계 및 원료가 꼽혔다.

 

보고서에 따르면, 기업의 수입상품 확대 의지가 강한 것으로 나타났다. 조사한 92개 상품 종류 중 기업의 수입 의지가 높은 품목은 와인, 신선과일, 맥주, 우유, 식용유, 보건용품, 운동화, 스포츠의류, 레포츠 의류, 가죽신발, 양복, 영유아 식품, 영유아 의류, 기저귀, 아동안전시트, 향후, 스킨케어 용품, 색조화장품, 구강보호 용품, 샴푸 용품 등 34종으로 나타났다.

 

한편 소비자의 수요 현황 조사 결과, 화장품, 영유아 용품, 시계•안경, 승용차, 주얼리의 수요 비중이 36.1%, 33.4%, 28.9%, 27.3% 및 22.7%로 집계됐다. 특히 안전 먹거리와 우수한 품질을 선호했다.

 

90% 이상의 소비자는 수입 식품 및 영유아 용품의 ‘안정성’을 중요하게 여겼으며, 70% 이상 소비자는 수입 스포츠레저 용품, 화장품, 가구의 ‘품질’을 중요한 요인으로 꼽았다.

 

보고서는 “소비자의 수입품 수요 욕구가 강하다”면서 “향후 6개월간 31%의 소비자는 수입 상품을 소비할 의향이 높은 것으로 나타났으며, 화장품, 시계•안경, 영유아 용품, 승용차와 주얼리가 1위~5위를 기록했다”고 전했다.

 

이종실 기자

ⓒ 상하이방(http://www.shanghaibang.com),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전체의견 수 0

댓글 등록 폼

비밀로 하기

등록

가장 많이 본 뉴스

종합

  1. 中 외국계 은행 ‘감원바람’… BNP..
  2. [인물열전 2] 중국 최고의 문장 고..
  3. 상하이, 일반·비일반 주택 기준 폐지..
  4. 마음만은 ‘국빈’, 江浙沪 국빈관 숙..
  5. 中 근무 시간 낮잠 잤다가 해고된 남..
  6. 텐센트, 3분기 영업이익 19% ↑
  7. JD닷컴, 3분기 실적 기대치 상회…..
  8. 바이두, 첫 AI 안경 발표…촬영,..
  9. 가을은 노란색 ‘은행나무’의 계절
  10. 불임치료 받은 20대 중국 여성, 아..

경제

  1. 中 외국계 은행 ‘감원바람’… BNP..
  2. 상하이, 일반·비일반 주택 기준 폐지..
  3. 텐센트, 3분기 영업이익 19% ↑
  4. JD닷컴, 3분기 실적 기대치 상회…..
  5. 바이두, 첫 AI 안경 발표…촬영,..
  6. 中 12000km 떨어진 곳에서 원격..
  7. 中 무비자 정책에 韩 여행객 몰린다
  8. 금값 3년만에 최대폭 하락… 中 금..
  9. 중국 전기차 폭발적 성장세, 연 생산..
  10. 中 올해 명품 매출 18~20% 줄어..

사회

  1. 中 근무 시간 낮잠 잤다가 해고된 남..
  2. 불임치료 받은 20대 중국 여성, 아..
  3. 上海 디즈니랜드, 12월 23일부터..
  4. 상하이 심플리타이, 줄폐업에 대표 ‘..
  5. 유심칩 교체 문자, 진짜일까 피싱일까..

문화

  1. 찬바람이 불어오면, 따뜻한 상하이 가..
  2. [책읽는 상하이 259] 사건
  3. [책읽는 상하이 260] 앵무새 죽이..
  4. [신간안내] 상하이희망도서관 2024..
  5. [책읽는 상하이 258] 신상품“터지..
  6. 상하이 북코리아 ‘한강’ 작품 8권..

오피니언

  1. [인물열전 2] 중국 최고의 문장 고..
  2. [허스토리 in 상하이] 상하이 한인..
  3. [허스토리 in 상하이] 당신은 무엇..
  4. [무역협회] 미국의 對中 기술 제재가..
  5. [박물관 리터러시 ②] ‘고려’의 흔..
  6. 상해흥사단, 과거와 현재의 공존 '난..

프리미엄광고

ad

플러스업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