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헌 윤봉길 의사 의거 86주년 기념식 개최
고등부 대상 여지원(상해한국학교 12)
‘매헌 윤봉길의사 상하이 의거 86주년 기념식’이 지난달 28일 오전 10시 의거 현장인 루쉰공원 매헌기념관 광장에서 한중 공동으로 개최됐다. 이번 행사에는 한국측 행사단장인 (사)매헌윤봉길의사기념사업회 김달수 부회장을 비롯한 회원들과 상하이 박선원 총영사, 장종섭 기념사업회 상하이지부장을 등 교민들이 함께했다. 또 중국측에서는 장창(张强) 정협 홍커우구 부주석을 비롯 홍커우구 국제교류센터 직원 등 한중 200여명이 참석했다.
윤봉길 의사는 1932년 4월 29일 의거 후 일본 상하이 파견 헌병대에 체포돼 그 해 5월 25일 상하이 파견 군법에서 사형선고를 받고 구금됐다가 그 해 12월 19일 25세 나이로 총살형으로 순국했다. 윤 의사의 유해는 1946년 발굴해 우리나라 최초로 국민장으로 효창공원 삼의사묘역에 모셨다. 정부는 1961년 건국훈장 대한민국장을 서훈했다.
한편, 기념식에서는 상하이를 비롯한 화동 화북지역 한국학교와 교포학생들이 참가한 ‘제15회 한국학생 백일장’ 수상 학생들 시상도 함께 진행됐다.
대상 수상자 고등부 여지원(왼쪽), 중등부 박승범(오른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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