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문가 교류, 협력연구 강화를 위한 MOU
농촌진흥청(청장 라승용)과 상하이농업과학원은 5월 31일 상하이농업과학원(원장 차이요우밍(蔡友铭)) 에서 농업기술개발협력을 위한 양해각서를 체결했다. 이번 업무협약은 기후변화 대비 남방농업의 도입을 통한 국내 농업기술 기반 조성과 기술력 향상, 양 기관의 농업기술 연구 역량 강화를 위해 체결했다.
상하이 펑센구(奉贤区金齐路1000号)에 위치한 상하이농업과학원은 1960년에 설립, 현재 약 1000여 명의 연구진이 근무하고 있다. 유전자센터, 육종재배연구소, 생태환경보호연구소 등 13개 연구소를 운영하고 있어 우리 농업기술 향상에 큰 조력자가 될 전망이다.
앞으로 양 기관은 △농업생명자원의 보존 및 지속가능한 활용 △지속가능한 농업 및 축산 분야 체계 강화 △농업 및 축산 분야에 첨단기술 적용 △농업 생태계 및 환경 등 농업기술개발을 위해 협력할 계획이다. 또 과학자 교류, 과학기술정보 교환 및 학술회의 개최, 공동연구 수행 등 방법으로 교류할 예정이다.
농촌진흥청 이규성 차장은 “이번 중국 상하이농업과학원과의 업무협약 체결로 신규 공동사업을 올해부터 수행할 계획이며, 이를 통해 국내 농업기술이 더욱 향상되는 기회가 될 것”이라고 밝혔다.
이날 업무협약식에는 박선원 상하이총영사, 농촌진흥청 이규성 차장, 이강섭 박사, 상하이농업과학원 단치(谭琦) 부원장, 박종태 박사 등이 참석했다.
고수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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