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은 지금... 2018년 6월 1일(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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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中 A주 MSCI 정식 편입...외자 유입 증가 전망
5년 간의 노력 끝에 중국 A주가 MSCI 신흥국 지수에 정식 편입됐습니다. 오늘(1일)과 9월 3일 두 차례에 걸쳐 중국 A주 233개 종목(시총 5%)이 부분 편입될 예정으로 이에 따른 외국인 자금 유입도 늘어날 전망입니다. 편입 효과로 중국 A주 시장에 약 170억 달러의 신규 자금이 유입될 것으로 시장 전문가들은 예상했으며, 향후 A주 편입 비중이 100%까지 확대될 경우 유입되는 자금 규모는 3400억 달러가 넘을 것으로 보입니다.
2. 보험중개, 외자에 개방... 중국인 개인고객 영업 가능
중국이 보험중개, 보험대행, 보험평가 3대 분야를 외자에 전면 개방하고 외자 기업과 내자 기업의 경영범위도 제한을 없애기로 발표했습니다. 현재까지 외자 보험중개회사들은 중소형 기업과 개인 고객을 대상으로 영업 활동이 금지돼왔습니다. 해당 업무는 전체 보험시장에서 80~90%정도를 점하는 막대한 시장으로 이번 개방을 통해 앞으로 외자 기업도 해당 업무를 할 수 있게 됩니다. 현재 일부 보험사는 이미 경영범위 확대 허가를 받은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3. 韩 농촌진흥청·상하이농업과학원 '농업파트너' 제휴
농촌진흥청(청장 라승용)과 상하이농업과학원은 5월 31일 상하이농업과학원(원장 차이요우밍(蔡友铭)) 에서 농업기술개발협력을 위한 양해각서를 체결했습니다. 이번 업무협약은 기후변화 대비 남방농업의 도입을 통한 국내 농업기술 기반 조성과 기술력 향상, 양 기관의 농업기술 연구 역량 강화를 위해서입니다. 상하이 펑센구에 위치한 상하이농업과학원은 1960년에 설립, 현재 약 1000여 명의 연구진이 근무하고 있습니다. 유전자센터, 육종재배연구소, 생태환경보호연구소 등 13개 연구소를 운영하고 있어 우리 농업기술 향상에 큰 조력자가 될 전망입니다.
4. 中 자녀와 떠나는 여행 '친즈유' 시장 8조원
자녀와 함께하는 여행을 뜻하는 '친즈유(亲子游)'가 작년에 비해 3배 가까이 급증하면서 시장 규모가 500억위안(8조3950억 원)에 이를 것으로 전망됩니다. 한 여행사이트가 발표한 통계에 따르면, 올 1~4월 해당 여행 사이트를 통해 친즈유를 다녀온 여행자가 작년에 비해 2.6배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주요 소비층은 80허우(后) 세대 부모들로 올해 상반기 40%의 가정들이 3회 이상 여행을 다녀온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5. 美, 첨단 분야 中유학생에 비자 1년 제한한다
미국 국무원이 로봇, 항공, 첨단 제조업 등 특정 분야를 전공하는 일부 중국 유학생을 대상으로 비자 기한을 1년으로 제한한다는 방안을 발표했습니다. 오는 6월 11일부터 적용될 예정으로 미 국무원은 "중국의 미국 지적재산권 침해를 막기 위한 것"이라고 비자 제한 이유에 대해 설명했습니다. 이 외에도 미국 상무부의 관리감독 리스트에 포함된 기업에서 연구원이나 관리자로 재직하는 중국인은 비자 발급 시 특별 신원 조회 절차를 거치는 규정도 추가됐습니다.
6. 배달앱 ‘어러머’ 편의점 진출, 올빼미족 공략
중국의 배달앱 어러머(饿了么)가 이제는 편의점 배달 서비스까지 진출하면서 새로운 소비 트렌드를 형성하고 있습니다. 어러머는 베이징, 상하이, 선전, 광저우 등 대도시의 패밀리마트를 어러머 플랫폼에 입점시켜 24시간 배달 서비스를 시작했습니다. 서비스를 시작한 후 저녁 9시~새벽 2시까지의 주문이 전체 주문의 13.6%를 차지하면서 오프라인 매장 매출을 넘어선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시행 2개월도 채 되지 않아 5월 매출이 전년대비 150% 이상 증가하는 등 수익증대 효과를 가져왔습니다.
7. 치떨리는 中 다단계조직 실체
최근 중국 경찰은 불법 다단계조직에 대한 검거를 통해 다단계가 더이상 '경제범죄'에 그치지 않고 '폭력범죄'로 변질되고 있다며 그 실체를 공개했습니다. 조직원들은 채용정보나 인터넷 만남을 통해 합숙하는 숙소로 데려온 후 도망가지 못하게 슬리퍼를 신기고 반항하면 집단 폭행을 가하는 등 감금, 감시, 세뇌, 폭력을 일삼았습니다. 7~15일 간의 세뇌 끝에 지친 피해자들은 다단계 사기행각에 참여하게 되고 외부를 비롯해 내부 다른 피해자들과의 교류도 단절된 채 지내게 됩니다. 더 이상의 피해를 막기 위해서는 더욱 강력한 사법제도가 마련되어야 한다는 목소리가 높아지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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