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의 제조업 경기가 확장세를 이어가고 있다.
중국 국가통계국(国家统计局)이 발표한 통계에 따르면, 5월 중국 제조업 구매관리자지수(PMI)는 51.9로 전월 대비 0.5%p 상승하며 지난해 10월 이후 8개월 만에 최고치를 기록했다고 신화망(新华网)이 전했다.
시장 예상치인 51.4를 0.5포인트나 상회했다.
PMI가 50 이상이면 경기 확장, 미만이면 경기 위축을 나타낸다.
업계 전문가들은 "중국 제조업이 전반적으로 빠르게 확장세를 이어가고 있다"며 "중국과 미국 양국간 무역 갈등과 유동성 긴축에도 중국 경제가 안정적인 성장세를 유지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한편 5월 비제조업 PMI 또한 전월 대비 0.1%p, 전년 동기 대비 0.4%p 오른 54.9를 기록하며 3개월 연속 오름세를 보이고 있으며, 9개월 연속 54 이상을 유지하고 있다.
이민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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