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메뉴

상하이방은 상하이 최대의 한인 포털사이트입니다.

[중국법] 출산휴가 기간에 대한 보장

[2018-06-05, 06:25:25] 상하이저널

[중국법 이럴땐 이렇게]

 

Q 저는 중국의 의류업체에서 일하고 있는 패션디자이너입니다. 얼마 전 임신 사실을 알게 되었는데, 중국에서는 법적으로 출산휴가를 어느 정도 보장받을 수 있는지 궁금합니다.


A <여성근로자 노동보호 특별규정(女职工劳动保护特别规定)> 제7조에 의하면 여성근로자는 98일의 출산휴가를 이용할 수 있는데, 출산 전에 15일을 사용하고, 나머지는 출산 후에 사용할 수 있습니다.


설명: 중국법률상 출산휴가란 여성근로자가 출산 전후에 이용할 수 있는 휴가를 의미합니다. 2012년 새로 발표된 <여성근로자 노동보호 특별규정> 제7조에 의하면 여성근로자는 98일의 출산휴가를 이용할 수 있는데, 출산 전에 15일을 사용하고, 나머지는 출산 후에 사용할 수 있습니다.


구체적인 출산휴가 규정은 지방마다 다를 수 있습니다. 북경을 예로 든다면 만약 의뢰인이 늦은 출산에(晚育) 해당한다면 98일의 출산휴가 외에도 1개월의 휴가를 추가로 받을 수 있습니 다. 늦은 출산이란 여자 만 24세 이후 출산한 경우를 의미하므로 대부분의 결혼과 출산은 이에 해당됩니다. 이 1개월의 휴가는 남성근로자(남편)가 대신하여 사용하거나, 휴가 대신에 1개월의 급여로 받을 수도 있습니다. 참고로 난산일 경우, 쌍둥이를 출산한 경우에는 모두 15일의 출산휴가를 추가로 부여받을 수 있습니다. 이에 더하여 지방정부와 의뢰인 소속회사의 출산 관련 복지 규정을 잘 확인하셔서 위와 같은 기본보장 외 추가적 혜택에 대해서도 알아보시기 바랍니다.


남성근로자의 출산휴가 실시여부는 회사에서 결정합니다. 그러나 중국 대부분 성(省)의 <인구산아계획관리조례(中华人民共和国人口与计划生育法)> 규정에 따르면 고령인 산모의 남편은 일반적으로 7일에서 10일 정도의 휴가를 받을 수 있습니다. 북경의 <북경 인구산아계획조례(北京市人口与计划生育条例)> 제20조의 규정에 따르면 산모는 규정에 따라 출산할 경우, 국가가 규정한 출산휴가 이외에 30일간의 장려휴가를 받을 수 있으며 남성근로자는 간호 출산휴가를 15일간 받을 수 있습니다. 또한 고용기관은 휴가기간 중 임금을 삭감하거나 노동계약을 해지할 수 없습니다. 이처럼 북경시를 포함한 대부분의 도시에서도 일정한 조건하에 남성근로자들도 출산휴가를 받을 수 있습니다.

 

자료: 주중한국대사관 

전체의견 수 0

댓글 등록 폼

비밀로 하기

등록
  • [중국법] 근무시간 종합계산제 2018.06.06
    [중국법 이럴땐 이렇게] Q 저희는 업무특성상 1주일에 4일간 매일 10시간을 근무하고 3일을 쉬고 있습니다. 1일 8시간은 초과하지만 주당 총 근무시간은 40시..
  • [중국법] 주말 잔업비 2018.06.05
    [중국법 이럴땐 이렇게] Q 평일에는 매일 7시간씩 근무를 하고, 토요일에는 오전 5시간 동안만 근무하는 경우 주당 40시간은 초과하지 않는데 이런 경우..
  • [중국법] 일급계산 2018.06.04
    [중국법 이럴땐 이렇게]Q 근로자가 회사를 그만두게 되어 일급 계산할 때 월급을 30일이 아니라 21.75일로 나누어야 한다는데, 맞나요?A 맞습니다. 중국 인력..
  • [중국법] 회사의 일방적인 업무내용 변경과 계약 해.. 2018.06.04
    Q 2011년 B사에 판매경리로 고용된 A는 하북성 지역의 마케팅 업무를 총괄하고 있었습니다. 이후 서부지역으로의 판로확장을 모색하던 B사는 A에게 사천성 지역...
  • [중국법] 2년 근로계약이면 수습기간은 몇 개월인가.. hot 2018.06.04
    [중국법 이럴땐 이렇게]Q 근로자와 2년 기간으로 근로계약을 체결했는데 그 중 3개월을 수습기간으로 할 수 있나요?  A 근로계약 기간이 2년이라면 수습..

가장 많이 본 뉴스

종합

  1. 上海 중국 최초 전자비자 발급
  2. 中 상반기 부동산 업체 주택 인도 규..
  3. "2030년 中 전기차 업체 80%가..
  4. 中 144시간 환승 무비자 37곳으로..
  5. 中 최대 생수업체 농부산천, 잠재발암..
  6. 中 6월 집값 하락세 ‘주춤’…상하이..
  7. 2024년 상반기 中 GDP 5% 성..
  8. [인터뷰] 서울과 상하이, ‘영혼’의..
  9. 中 해외직구 플랫폼 급성장에 화남지역..
  10. 국내 시장 포화에 中 모빌리티 플랫폼..

경제

  1. 中 상반기 부동산 업체 주택 인도 규..
  2. "2030년 中 전기차 업체 80%가..
  3. 中 144시간 환승 무비자 37곳으로..
  4. 中 최대 생수업체 농부산천, 잠재발암..
  5. 中 6월 집값 하락세 ‘주춤’…상하이..
  6. 2024년 상반기 中 GDP 5% 성..
  7. 中 해외직구 플랫폼 급성장에 화남지역..
  8. 국내 시장 포화에 中 모빌리티 플랫폼..
  9. 삼성, 中 갤럭시Z 시리즈에 바이트댄..
  10. 中 3중전회 결정문, 300여 가지..

사회

  1. 上海 중국 최초 전자비자 발급
  2. [인터뷰] 서울과 상하이, ‘영혼’의..
  3. 얼리버드 티켓 20만 장 매진! 上海..
  4. ‘삼복더위’ 시작…밤더위 가장 견디기..
  5. 항공권 가격 천차만별…출발 전날 티켓..
  6. 上海 프랑스 올림픽, 영화관에서 ‘생..
  7. 上海 고온 오렌지 경보…37도까지 올..

문화

  1. 상하이한국문화원, 상하이 거주 '이준..
  2. [책읽는 상하이 246] 방금 떠나온..
  3. 무더운 여름, 시원한 미술관에서 ‘미..
  4. [인터뷰] 서울과 상하이, ‘영혼’의..
  5. 상하이, 여름방학 관광카드 출시…19..

오피니언

  1. [안나의 상하이 이야기 13] 나이키..
  2. [[Dr.SP 칼럼] 장마 후 여름이..
  3. [허스토리 in 상하이]내가 오르는..
  4. [독자투고]미국 유학을 위한 3가지..
  5. [허스토리 in 상하이] 재외국민 의..
  6. [무역협회] 신에너지 산업의 발전,..
  7. [상하이의 사랑법 15]부족한 건 사..
  8. [무역협회] AI 글로벌 거버넌스,..

프리미엄광고

ad

플러스업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