만국 건축박람관으로 불리는 와이탄에는 상하이의 역사를 대변하는 역사적인 건축물들이 즐비하다. 하지만 아쉽게도 적지않은 건축물들은 개방되지 않아 내부 관람은 할 수 없었다.
그러나 4일부터 와이탄의 7개 역사 건축물이 무료로 대외개방키로 함에 따라 그동안 외관 참관으로 아쉬움을 달래야 하던 관광객들은 내부 참관도 가능해졌다.
무료 개방되는 건축물은 와이탄위안이하오(外滩源1号), 허핑판뎬(和平饭店), 중국은행건물(中国银行大楼), 푸파인항건물(浦发银行大楼), 상하이당안관(上海市档案馆外滩馆), 상하이통신박물관(上海电信博物馆), 상하이와이탄역사기념관(上海市外滩历史纪念馆) 등이다.
무료 참관하려면 인터넷에서 사전 예약(www.quyou.net/hpzsh/order.aspx)을 해야 한다. 1일 참관자수는 제한되며 현재 7월까지 예약이 꽉 찬 상태이다. 이 7개 건축물은 장기적으로 대외개방될 예정이다.
윤가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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