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은 지금... 2018년 6월 5일(화)
상하이방닷컴 shanghaibang.com
1. 월 330만원 이상 소득층, 수입상품 구매욕구 UP
7월 1일부터 일부 일상생활용품에 대한 관세가 인하되면서 수입상품에 대한 수요가 더욱더 확대될 것으로 전망되고 있습니다. 특히 가구당 월 소득 2만 위안(333만원)이상의 소비자들은 최근 1년동안 수입상품을 구매 또는 구입할 의향이 있는 사람이 86.6%에 달하는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중국상무부는 수입 소비품의 공급과 수요 현황을 알아보기 위해 진행한 조사에서 소득수준의 증가와 더불어 고품질의 수입상품에 대한 구매욕구가 날이 갈수록 높아지고 있는 것을 발견했습니다. 수입 상품 가운데서 가장 큰 관심을 보이는 품목은 식품, 의류 신발, 모자, 화장품이었고 수입비중이 높은 품목은 화장품, 영유아용품과 시계, 안경(선글라스) 등이었습니다.
2. 中정부, 삼성•하이닉스•마이크론…D램 가격담합 조사
중국 정부가 삼성, 하이닉스, 마이크론 3사의 메모리 반도체 가격 담합 조사에 착수했습니다. 지난달 31일 중국 반독점 조사기구가 삼성, 하이닉스, 마이크론의 사무실이 있는 베이징, 상하이, 선전에 각각 작업 팀을 파견해 불시에 조사를 실시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삼성 측은 이에 대해 “현장 조사가 있었던 것은 사실이며, 현재 조사에 협조 중이다”고 밝혔습니다. 이번 조사는 이들 3사가 최근 몇 년간 D램(RAM) 시장의 가격 폭등을 조장했는지, 끼워팔기의 위법 행위가 있었는지 등에 대한 조사가 이루어지는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또한 이들 3사의 공정한 시장 경쟁 방해 행위와 일부 중국업체의 신고로 조사가 이루어졌습니다.
3. 알리바바 ‘특허공룡’으로 발돋움? 출원규모 세계 4위
중국 최대의 전자상거래 기업인 알리바바(阿里巴巴)가 세계 특허시장에서 무서운 속도로 세계 ‘특허 공룡’을 추월하고 있어 미국 IT 기업을 긴장시키고 있습니다. 글로벌 지식재산권 산업 미디어인 IPRdaily의 최신 업계 동향 보고서에 따르면 중국 기업이 미국 기업과의 경쟁에서 소기의 성과를 달성했고, 특허 출원규모에서는 오히려 미국 기업을 추월하는 양상을 띄고 있습니다. 기존의 세계 특허시장은 미국의 대표 IT 기업인 ‘FAAMG’, 즉 Facebook, Amazon, Apple, Microsoft, Google 이 5개 회사가 ‘장악’하고 있었으나 2009년~2016년에는 알리바바와 바이두(BAIDU)가 Facebook과 Amazon의 특허 출원규모를 앞지르며 두각을 나타내기 시작했습니다. 2013년부터 알리바바와 바이두는 기존에 매년 백여 건에 불과했던 특허출원을 연간 수천 건으로 늘렸으며 2015년에는 알리바바가 3255건의 특허를 출원하며 FAAMG 5개 기업 모두를 앞질렀습니다.
4. 상하이 세관, 수입 유아용품 10개 중 1개 ‘불합격’
중국인들의 수입 유아용품 수요 증가로 그 수입규모가 연일 최고치를 경신하고 있지만 최근 상하이 세관에서 조사한 자료에 따르면 수입 유아용품의 안전문제가 간과할 수준을 넘어선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6월 1일 중국 어린이날을 맞이해 진행된 상하이 세관의 수입 유아용품 안전검사 통계에 따르면 올해 1~5월 기간 동안 상하이 세관이 확인한 품질 불합격 수입제품은 총 890개로 불합격률이 11.13%에 달했습니다. 불합격 판정을 받은 제품들은 유아동복, 기저귀, 완구, 어린이용 식품 등으로 포름알데히드, ph수치, 염색 정도, 부품, 섬유질 함유량과 포장 표기 방식 등에 문제가 있었습니다. 특히 일부 제품들은 질병을 유발할 수 있는 화학물질을 함유하고 있어 위험도가 높은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5. 와이탄 7개 역사 건축물 무료개방
그동안 와이탄의 역사적인 건축물들은 내부 개방이 허용되지 않아 여행객들에게 아쉬움을 남겼지만 지난 4일부터 와이탄의 7개 역사 건축물이 무료로 대외 개방돼 아쉬움을 달랠 수 있게 됐습니다. 이번에 무료 개방키로 한 건축물은 와이탄위안이하오(外滩源1号), 허핑판뎬(和平饭店), 중국은행건물(中国银行大楼), 푸파인항건물(浦发银行大楼), 상하이당안관(上海市档案馆外滩馆), 상하이통신박물관(上海电信博物馆), 상하이와이탄역사기념관(上海市外滩历史纪念馆) 등입니다. 참관을 하려면 모바일로 사전 예약(www.quyou.net/hpzsh/order.aspx)을 해야 합니다.
6. 낙상 위험 이케아 '슬라다' 자전거 리콜
이케아가 슬라다(SLADDA) 자전거가 글로벌 리콜을 실시한 가운데 지난달 24일 상하이품질기술관리감독국에도 리콜계획서를 제출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이번 리콜은 설계상 결함에 따른 것으로 주행 중 벨트 드라이브가 갑자기 끊어지며 낙상 사고로 이어질 수 있다는 이유때문입니다. 현재까지 2건의 경미한 부상을 포함 총 11건의 사고가 접수된 상태입니다. 리콜대상 상품은 이케아 26인치와 28인치 슬라다 자전거로, 2016년 8월~2018년 1월 사이 생산된 제품들입니다.
http://band.us/#!/band/58378633
www.shanghaibang.com
m.shanghaibang.com
플러스광고
[관련기사]
전체의견 수 0
Today 핫이슈
가장 많이 본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