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은 지금... 2018년 6월 12일(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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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온라인몰 품질, 오프라인과 같을까?
중국의 온라인 제품 가운데는 '전자상거래용 특별제작(电商定制版)', '온라인 판매전용(线上专供款)과 같은 꼬리표를 달고 판매되는 경우도 많습니다. 최근 닝보(宁波)시 시장관리국과 소비자보호위원회는 온/오프라인 매장의 대조상품 샘플을 구입해 검사를 의뢰했습니다. 전자렌지 샘플에 대한 검사결과 외관 및 기능 등은 모두 같은 제품으로 보였으나 온라인상에서 구입한 제품에는 일부 부품이 부족한 상태였습니다. 일반 의류의 경우 오프라인 매장에서 판매되는 제품들은 국가기준에 모두 부합했으나 온라인상에서 판매되는 제품에서는 품질기준 미달 제품들이 발견됐습니다.
2. 모바이크, 100개 도시에서 ‘보증금 무료화'
중국 공유자전거 ‘모바이크(摩拜)’가 11일 전국 100개 도시에서 단골 고객에게 ‘보증금 무료’를 선언했습니다. 그것도 신용점수를 비롯한 아무런 조건 없이 보증금 취소를 약속한 것이라 화제입니다. 모바이크는 지난 5월 허페이(合肥), 항저우(杭州), 동관(东莞) 등의 도시에서 보증금 무료를 시행했으며, 이번에는 그 대상 지역을 2,3선 도시의 총 100개 도시로 확대한 겁니다. 아직 무료 보증금 시행 지역에 포함되지 않은 상하이에서도 조만간 무료 보증금을 시행할 방침으로 알려졌습니다.
3. 달라진 中식탁, 온라인 음식배달시장 50조원
온라인 요식업 시장 규모가 3000억 위안(50조원)을 돌파, 중국인들의 식탁이 달라지고 있습니다. 지난해 중국 요식업매출은 39644억 위안으로 동기대비 10.7% 성장했습니다. 올 1~4월 매출은 12736억위안으로 동기대비 10.1% 성장, 두자릿수의 성장을 이어가고 있습니다. 이처럼 두자릿수의 안정적인 성장에는 온라인매출의 '공'이 큽니다. 지난해 온라인 외식배달시장 규모는 3000억위안을 넘어서 2011년의 203.7억위안에 비해 무려 13.6배나 커진 겁니다. 중상산업연구원(中商产业研究院)의 조사보고서에 따르면, 2017년 온라인 외식배달시장의 사용자 규모는 3억 2000만명으로 집계됐으며 올해는 그 규모가 3억 6000만명으로 늘어나게 될 것으로 전망합니다.
4. 장학우 ‘범인 잡는 별’ 콘서트장서 도주범 체포 5명째
‘홍콩 4대 천왕’으로 불리는 장학우(张学友)에게 ‘도주범 잡는 별(逃犯克星)’이라는 별칭이 생겼습니다. 최근 두 달여 만에 장학우 콘서트 현장에서 범죄 용의자 5명이 체포되었기 때문입니다. 지난 9일 저장성 진화시(金华市) 공안국 공식 웨이보는 “9일 저녁 장학우의 진화(金华) 콘서트 현장에서 2명의 범죄 용의자를 체포했다”고 밝혔습니다. 지난 4월7일에는 장학우의 난창(南昌) 콘서트에서 한 명의 도주범이 검거되었고, 5월5일 간저우(赣州) 콘서트에서 두 번째 도주범이 검거되었습니다. 이어서 5월20일 저녁 쟈싱(嘉兴) 콘서트에서 또 한 명의 도주범이 체포되었습니다. 콘서트장에서 범죄 용의자가 잇달아 잡힌 데에는 현장에 설치된 안면인식 카메라의 공이 큽니다.
5. 韓 게임시장 장악하는 중국 모바일 게임
중국의 모바일 게임이 한국 모바일 게임 시장에서 선풍적인 인기를 끌면서 지난해 11억 위안이 넘는 매출액을 기록했습니다. 시장조사 기관의 최근 통계에 따르면, 지난해 한국 모바일 게임 순위 20위에서 중국의 모바일 게임이 16개나 올랐다고 합니다. 지난해 한국 구글 모바일 앱에 출시된 중국 모바일 게임 수는 136종에 달해 연가 19% 증가했습니다. 한국의 모바일 게임 상위 20위 중 중국의 모바일 게임 총 매출액은 1965억 원(11억6000만 위안)에 달해 연간 74% 증가했습니다.
6. 한 싱가포르 호텔에 오성기 등장? “북미회담과는 무관” 헤프닝
6월 12일 미국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과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이 역사적인 만남에 세계인들의 이목이 집중된 가운데 한 싱가포르 호텔에 난데없는 중국 오성기가 걸려 누리꾼들의 궁금증을 자아냈습니다. 중국 언론이 공개한 사진에 따르면 싱가포르 중심지의 한 호텔에 총 5개의 국기(싱가포르, 북한 미국, 중국, 한국)가 걸렸습니다. 호텔측은 “오성기는 현재 국제 정서 분위기에 따른 게양이었을 뿐 다른 뜻은 없다”고 전했습니다. 실제로 해당 호텔은 이번 북미정상회담과는 관련이 없는 호텔로 단순한 헤프닝 인 것으로 마무리 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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