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메뉴

상하이방은 상하이 최대의 한인 포털사이트입니다.

[6.26] 하이난 외국인전용구역 中 최초 ‘방화벽 프리’

[2018-06-26, 11:52:42]

중국은 지금… 2018년 6월 26일(화)
상하이방닷컴 shanghaibang.com


1. 하이난 외국인전용구역 中 최초 ‘방화벽 프리’
해외 소셜미디어 사이트를 철저하게 방어해왔던 중국 정부가 하이난 외국인 관광객 전용구역에 한해 인터넷 통제 시스템인 ‘만리방화벽’을 해제할 방침입니다. 로이터 통신에 따르면, 하이난 외국인 관광객 전용구역에 더 많은 외국인 관광객을 유치하기 위해 만리방화벽을 해제한다고 전했습니다. 지난 4월 중국 정부는 하이난 섬을 국제관광 허브의 토대가 되도록 자유무역지대로 탈바꿈시킬 계획이라고 밝혔으며, 이는 2020년까지 관광객 수를 200만 명으로 늘리는 방대한 계획의 일환으로 알려졌습니다. 하지만 상하이는 지난 2013년 자유무역구로 지정되었지만, 아직까지도 해외 인터넷 사이트 접속이 자유롭지 못합니다. 또한 중국인에게도 동일한 기회를 제공하는 것이 아니기 때문에 ‘ 역인종차별(reverse racism)’ 이라는 비난이 쏟아지고 있습니다.


2. '빨리 뛰어내려!' 자살 부추긴 ‘구경꾼’들 경찰체포
최근 중국에서는 고층 건물에서 자살을 시도하는 여학생에게 ‘어서 뛰어 내리라’고 부추긴 구경꾼들이 경찰에 체포됐습니다. 결국 여학생은 빌딩 8층에서 뛰어내려 숨을 거뒀습니다. 20일 오후 3시경 중국 간쑤(甘肃)성 칭양(庆阳)시의 한 호텔 주변에 수많은 사람들이 몰려와 빌딩 고층 창틀에 걸터앉아 자살을 시도하려는 여학생 리 양(19)을 구경했습니다. 구경꾼들은 “왜 아직도 안 뛰어 내리느냐”고 소리치며, 여학생의 모습을 동영상에 담아 SNS에 올리기 바빴습니다. 결국 이 여학생은 4시간이 지난 저녁 7시경 몸을 던져 숨을 거뒀습니다. 숨진 여학생은 2년 전 학교에서 교사에게 성폭행을 당한 뒤 우울증을 앓아왔던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경찰은 여학생의 죽음을 부추겼거나 동영상을 올린 사람들을 찾아내 체포했습니다. 이처럼 중국에서는 타인의 고통과 어려운 상황을 구경만 하는 ‘구경꾼 현상’이 사라지지 않고 있습니다.

 

3. 中 기름값 올해 5번째 인하
국가발개위는 26일 0시부터 기름값을 전격 인하한다고 발표했습니다. 휘발유는 톤당 55위안 인하하고, 디젤유는 톤당 55위안 인하됩니다. 이로써 리터당 휘발유 89#는 0.04元 인하, 92#는 0.04元 인하, 95#는 0.05元 인하, 0# 디젤유는 0.05元 각각 인하됩니다. 이번 가격 조정으로 올해 휘발유 누적 상승폭은 톤당 535위안, 디젤유는 톤당 520위안에 이릅니다. 일반 가정용 자동차의 50L 오일 탱크 용량에 92호 휘발유를 가득 채우면 2위안이 절약되고, 95호 휘발유를 가득 채우면 2.5위안이 절약됩니다.  올해 기름값은 7번 오르고, 5번 내리고, 1번 결렬된 구조를 이뤘으며, 다음 조정은 7월9일 24시에 이루어집니다.


4. 상하이 올해 첫 고온 오렌지색경보 발령
상하이기상청이 6월 26일 9:43시를 기해 고온 오렌지색 경보를 발령했습니다. 상하이기상청은 서태평양 아열대 고기압영향을 받아 상하이 기온이 빠르게 상승, 오늘 하루 도심을 비롯해 바오산, 자딩, 민항, 칭푸, 송장, 푸동북부 등 지역의 최고 기온이 37℃를 넘어서고 기타 지역도 35℃이상으로 기온이 오를 것으로 예측했습니다. 이번 오렌지 고온경보는 올 들어 처음 발령된 것입니다. 한편, 오렌지색 경보(高温橙色预警/High temperature orange early warning signal)는 24시간 내에 최고 기온이 37℃를 넘어설 경우 발령하게 되며 고온 경보 중 최고 단계 전인 2단계에 해당됩니다.


5. 中 11살 소년의 키가 무려 206cm 
중국의 한 11살 소년의 키가 무려 206cm에 달해 세계에서 키가 가장 큰 소년으로 불리고 있습니다. 쓰촨성(四川省) 러산시(乐山市)의 한 초등학교 6학년 남학생 샤오위(小宇)의 키가 206cm에 달합니다. 샤오위는 유치원 입학 당시 키가 벌써 130cm 가량 되었고, 이후 키는 계속해서 자랐습니다. 병원에서도 처음에는 ‘거인병’을 의심했지만, 성장호르몬, 뇌하수체 등 각종 항목 검사는 모두 정상이었습니다. 이후 가족들은 유전에 의한 결과로 받아들였습니다. 그도 그럴 것이 외할머니의 키는 175cm, 외할아버지와 엄마의 키는 모두 190cm가 넘는다. 아빠의 키도 180cm가 넘으며, 할아버지, 할머니의 키도 모두 170cm 이상입니다.


6. 스마트폰 보급률, 한국 최고 중국 중간수준
최근 미국 PEW리서치센터의 조사보고서에 따르면, 한국의 스마트폰 보급률은 세계 1위, 중국은 보급률이 68%로 중간 수준인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이 기관은 4~5월 전세계 37개 나라 및 지역의 4만여 명의 소비자들을 상대로 진행한 조사에서 한국은 스마트폰 보급률이 94%로 1위라고 전했습니다. 10명당 9명이 스마트폰을 사용하는 셈입니다. 이스라엘은 보급률 83%로 2위, 그 뒤로 호주(82%), 스웨덴(80%), 네덜란드(80%) 등이었습니다. 중국은 휴대폰 보급률은 98%였으나 스마트폰 보급률은 68%에 그쳤습니다. 이외 프랑스, 이탈리아, 캐나다, 독일의 보급률도 중국과 비슷한 수준이고, 미국은 77%, 일본 59%였습니다.

 

http://band.us/#!/band/58378633
www.shanghaibang.com
m.shanghaibang.com  

 

ⓒ 상하이방(http://www.shanghaibang.com),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플러스광고

[관련기사]

전체의견 수 0

댓글 등록 폼

비밀로 하기

등록
  • 중국 성(省)이름 유래 hot 2018.07.13
    중국 성(省)이름 유래 [지린성(吉林)] 청나라 시대에 송화강(松花江) 부근에 지린우라성(吉林乌拉成, 지금의 지린성)을 세웠다. 만주어로 지린은 물이나 길 가장자..
  • 스마트폰 보급률, 한국 '최고' 중국 '중간' 수준 hot 2018.06.26
    이동통신시대, 스마트폰의 보급률은 한 나라의 정보화 발전 수준, 인터넷 발전 수준을 가늠하는 기준이 되기도 한다.   25일 텅쉰과기(腾讯科技)에 의하면..
  • 中 11살 소년의 키가 무려 206cm hot 2018.06.26
    中 11살 소년의 키가 무려 206cm 중국의 한 11살 소년의 키가 무려 206cm에 달해 세계에서 키가 가장 큰 소년으로 불리고 있다. 성도상보(成都商报)는...
  • 하이난 외국인전용구역 中 최초 ‘방화벽 프리’ hot 2018.06.26
    해외 소셜미디어 사이트를 철저하게 방어해왔던 중국 정부가 하이난 외국인 관광객 전용구역에 한해 인터넷 통제 시스템인 ‘만리방화벽’을 해제할 방침이다. 중신망의 최..
  • 상하이 올해 첫 고온 오렌지색경보 발령 hot 2018.06.26
    상하이기상청이 6월 26일 9:43시를 기해 고온 오렌지색 경보를 발령했다. 상하이기상청은 서태평양 아열대 고기압영향을 받아 상하이 기온이 빠르게 상승, 오늘 하..

가장 많이 본 뉴스

종합

  1. 中 외국계 은행 ‘감원바람’… BNP..
  2. [인물열전 2] 중국 최고의 문장 고..
  3. 상하이, 일반·비일반 주택 기준 폐지..
  4. 마음만은 ‘국빈’, 江浙沪 국빈관 숙..
  5. 中 근무 시간 낮잠 잤다가 해고된 남..
  6. 텐센트, 3분기 영업이익 19% ↑
  7. JD닷컴, 3분기 실적 기대치 상회…..
  8. 바이두, 첫 AI 안경 발표…촬영,..
  9. 가을은 노란색 ‘은행나무’의 계절
  10. 불임치료 받은 20대 중국 여성, 아..

경제

  1. 中 외국계 은행 ‘감원바람’… BNP..
  2. 상하이, 일반·비일반 주택 기준 폐지..
  3. 텐센트, 3분기 영업이익 19% ↑
  4. JD닷컴, 3분기 실적 기대치 상회…..
  5. 바이두, 첫 AI 안경 발표…촬영,..
  6. 中 12000km 떨어진 곳에서 원격..
  7. 中 무비자 정책에 韩 여행객 몰린다
  8. 금값 3년만에 최대폭 하락… 中 금..
  9. 중국 전기차 폭발적 성장세, 연 생산..
  10. 中 올해 명품 매출 18~20% 줄어..

사회

  1. 中 근무 시간 낮잠 잤다가 해고된 남..
  2. 불임치료 받은 20대 중국 여성, 아..
  3. 上海 디즈니랜드, 12월 23일부터..
  4. 상하이 심플리타이, 줄폐업에 대표 ‘..
  5. 유심칩 교체 문자, 진짜일까 피싱일까..

문화

  1. 찬바람이 불어오면, 따뜻한 상하이 가..
  2. [책읽는 상하이 259] 사건
  3. [책읽는 상하이 260] 앵무새 죽이..
  4. [신간안내] 상하이희망도서관 2024..
  5. [책읽는 상하이 258] 신상품“터지..
  6. 상하이 북코리아 ‘한강’ 작품 8권..

오피니언

  1. [인물열전 2] 중국 최고의 문장 고..
  2. [허스토리 in 상하이] 상하이 한인..
  3. [허스토리 in 상하이] 당신은 무엇..
  4. [무역협회] 미국의 對中 기술 제재가..
  5. [박물관 리터러시 ②] ‘고려’의 흔..
  6. 상해흥사단, 과거와 현재의 공존 '난..

프리미엄광고

ad

플러스업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