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은 지금…2018년 6월 29일(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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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中 22개 분야, 외자에 대문 '활짝'
오는 7월 28일부터 은행, 증권, 자동차제조, 전력망건설, 철도간선도로망 건설, 체인 주유소 건설 등에 대한 외자투자 제한이 풀립니다. 중국국가발개위와 상무부는 지난 28일 '2018 외상투자 네거티브리스트(2018年版外商投资准入负面清单)'를 공식 발표하고 22개 분야에서 새로운 개방조치를 적용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신 '네거티브 리스트'는 제한품목을 종전의 63개에서 48개로 줄였습니다.
2. 상하이 ‘묻지마 칼부림’ 초등생 2명 사망
20대 중국인 남성이 28일 오전 상하이의 한 초등학교 정문에서 하교 중이던 초등학생들에게 칼부림을 벌여 초등학생 2명이 숨졌습니다. 상하이 쉬후이(徐汇) 공안국의 보도에 따르면, 28일 오전 11시30분경 상하이 쉬후이구(徐汇区)에 위치한 세계외국어초등학교(世外小学) 정문에서 한 남성이 갑자기 칼을 휘둘렀습니다. 이 과정에서 초등학교 남학생 3명과 학부모로 알려진 여성 1명이 흉기에 찔려서 병원 응급실에 실려갔지만 남학생 2명은 안타깝게 숨졌습니다. 현장에서 붙잡힌 범인은 올해 29살로 생계에 어려움을 겪다가 사회에 복수하기 위해 ‘묻지마 범행’을 저지른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3. 中서 옷 파는 코카콜라
글로벌 음료수 업체인 코카콜라가 업계를 추월한 행보로 눈길을 끌고 있습니다. 코카콜라의 첫 오프라인 의류 매장인 '드레스 코카콜라(Dress coke)'가 총칭 아이롱후이청쇼핑몰(重庆爱融荟城购物中心)에 문을 열었습니다. 이곳에서는 코카콜라 특유의 붉은색, 흰색, 검은색을 기본으로 하는 티셔츠, 셔츠, 청바지. 폴로티, 모자, 신발, 가방 등을 판매하고 있습니다. 이에 앞서 코카콜라는 이탈리아 제조업체인 알비세티(Albisetti)와 손잡고 만든 의류브랜드를 상하이 따웨청(上海大悦城)에 선보인바 있고 데빌너트(DEVIL NUT), 키스(KITH) 등 브랜드들과 콜라보 컬렉션을 발매하기도 했습니다. 뿐만 아니라 한국 더 페이스샵과 협업해 컬러 화장품 시리즈를 출시하는 등 타업계 진출 행보를 이어나가고 있습니다. 코카콜라의 '일탈'은 탄산음료의 판매부진이 원인이라고 중국언론들은 전했습니다.
4. 1억 3000만명 해외여행, 씀씀이는 이성적
중국여유연구원(中国旅游研究院)이 발표한 '중국해외여행 발전보고서(中国出境旅游发展年度报告2018)'에 따르면, 지난해 해외여행을 떠난 중국 여행자는 1억 3100만명으로 동기대비 6.9%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중국 여행자들이 해외 여행에서 사용한 돈은 1152억 9000만달러로 동기대비 5% 증가했지만 증가율은 과거에 비해 많이 둔화 된 것입니다. 지난해 중국여행자들이 가장 많이 찾은 여행지는 중국홍콩, 중국마카오, 태국, 일본, 베트남, 한국, 미국, 중국대만, 말레이시아, 싱가폴, 인도네시아, 러시아, 호주 순이었습니다. 쇼핑은 여전히 해외여행자들의 소비 가운데서 가장 많은 비중을 차지하고 있지만 전체 경비에서 차지하는 비중은 과거에 비해 크게 줄었고 품목도 일상생활용품으로 선회하는 등 해외여행자들이 보다 이성적으로 변해가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5. 취업 잘되는 학과는? 中 대학생 취업보고서 발표
최근 '2018년 중국대학생 취업보고서'가 발표됐습니다. 2017년 졸업생들에 대한 조사에서 졸업 6개월 후 취업률이 가장 높은 전공은 소프트웨어공학, 에너지와 동력 공학, 전기공학 및 자동화 인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실업률이 낮고 취업률, 임금과 취업 만족도가 높으며 장기적으로 수요가 증가할 것으로 전망되는 전공은 '그린전공(绿牌专业)', 실업률이 높고 취업률, 임금과 취업 만족도가 비교적 낮은 전공은 '레드전공(红牌专业)'고 분류했습니다. 올해의 그린전공은 정보보안, 소프트웨어공학, 인터넷공학, 사물인터넷, 디지털미디어기술, 통신, 디지털 미디어 예술 등이고 '레드전공'으로 분류된 것들은 회화, 화학, 미술, 음악, 법학, 역사 등이었습니다.
6. 중국서 올해 뜨는 학과 ‘신공과’
중국정부의 발전계획에 따라 대학교들의 학생 모집 '학과'에도 변화가 생기고 있습니다. 펑파이뉴스에 따르면 중국교육부는 '신공과' 건설 추진 계획을 발표하고 적극적으로 후원 및 추진 중입니다. '신공과'는 빅데이터, 사물인터넷 응용, 인공지능, 유전자공학 등 신기술뿐 아니라 스마트제조, 집적회로, 공천해양, 생물의약, 신재료, 신에너지 신규 전공을 포함합니다. 지난 24일 화남이공대학(华南理工大学)은 올해 신규 모집 대학생들은 2학년때 학과를 바꾸는 방식으로 광저우캠퍼스에서 '신공과(新工科)' 전공을 선택할 수 있다고 밝혔습니다. '신공과'는 올해 신규 개설된 학과로 올해 신입생들은 신공과 석사, 박사학위를 취득할 수도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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