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모를 따라 외출하고 돌아온 4세 남아가 무더위 속에 차안에 홀로 남겨져 질식사 하는 사고가 발생했다고 29일 신문신보(新闻晨报)가 보도했다.
지난 26일 후난성에서 발생한 이 사고는 여름 무더위가 시작된 지금, 자녀를 둔 모든 부모들에게 다시 한번 경종을 울리고 있다.
아이의 할아버지에 따르면, 이날 한 아파트에 살고 있던 친인척들이 모여서 식사를 함께 했고 아이의 부모는 자신의 아이가 차안에 있다는 사실을 까맣게 잊은채 모임에 참가했던 것으로 알려졌다. 저녁이 돼서야 아이가 잃어진 것을 발견하고 찾기 시작했으나 아이는 이미 질식사한 뒤였다.
윤가영 기자
ⓒ 상하이방(http://www.shanghaibang.com),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플러스광고
전체의견 수 0
Today 핫이슈
가장 많이 본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