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은 지금…2018년 7월 2일(월)
상하이방닷컴 shanghaibang.com
1. 전국 30개 도시 부동산 시장 단속
7월부터 12월말까지 주택도시건설부, 공안부, 사법부, 세무총국, 시장관리감독총국, 은행보험감독위원회 등과 함께 베이징, 상하이 등 30개 도시에 대해 부동산 시장 안정화에 나섭니다. 집값 조작, 집값 인상을 노린 고의적인 미분양, 부동산 관련 허위사실 유포, 방값 인상 유도 등의 부동산 투기단을 집중 단속한다. 수수료 등의 폭리를 취하는 ‘악덕 부동산’ 및 다중 계약, 가격 조작 등을 일삼는 부동산 개발기업 등에 대해서도 강력한 단속이 이뤄질 예정입니다.
2. 中 6월 제조업 PMI 23개월 연속 확장세
중국 국가통계국이 30일 발표한 자료에 따르면 중국의 6월 제조업 구매관리지수(PMI)가 51.5로 23개월 연속 상승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전월 대비 0.4%p 낮은 수준이지만 일반적으로 PMI 지수 50 이상이면 경기 확장을 의미하기 때문에 안정적인 성장을 유지하고 있다는 분석이 나오고 있습니다. 특히 영세기업은 49.8로 전월대비 0.2Pp 오르며 경기가 다소 개선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고 중소형기업은 49.9로 전월대비 1.1p 하락하며 위축, 대기업은 52.9로 확장세를 유지했습니다.
3. 中 7월부터 ‘시외 데이터 요금’ 사라진다
7월 1일부터 중국 3대 통신사의 모바일 시외 데이터 요금이 전면 폐지되고 전국 데이터 요금으로 통합됩니다. 이번 정책 시행으로 출장이 잦은 직장인이나 외지 출신 노동자가 최대 수혜를 입을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3대 통신사는 이에 앞서 지난해 9월 국내 장거리 통화료 및 로밍 요금을 폐지한 바 있고 앞으로는 초고속 인터넷, 중소기업 전용회선의 속도향상과 해외 데이터 로밍 요금 인하 정책으로 단계적으로 시행할 계획입니다.
4. 上海 첫 ‘공유 레스토랑’…줄 서지 않고 ‘맛집’ 요리 즐긴다?
지난 29일 상하이에서 첫 공유 레스토랑이 등장해 화제입니다. 이 레스토랑은 주변 레스토랑과 업무 협약을 통해 매장 내에 부착된 QR코드를 스캔해 주문만 하면 원하는 레스토랑의 음식을 줄 서지 않고 즐길 수 있는 장점을 갖고 있습니다. 상하이 식품의약품 관리국은 공유 레스토랑에 대해 식품 제조는 금지하고, 협력 레스토랑과의 거리는 800M로 제한, 음식 배달상자의 보온/보냉기능 재질 강조 등 다소 엄격한 관리규정을 제정했습니다.
5. 칭화대, 색다른 ‘입체’ 입학통지서 화제
중국 명문대학인 칭화대학의 색다른 3D 입학통지서가 중국 누리꾼들 사이에서 화제입니다. 올해 신입생을 위해 제작된 이 입학통지서는 펼치는 순간 칭화대의 상징인 얼샤오먼(二校门)이 입체적으로 나타나는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칭화대 입학관리처는 얼샤오먼의 입체 형상을 입학통지서에 넣은 이유에 대해 “역사의 위엄과 무게를 견디고 새로운 시대를 열라는 의미를 담고 있다”고 설명했습니다. 중국 누리꾼들은 “진짜 부럽다”, “정말 갖고 싶지만 점수가 모자라네”, “성적은 안 되지만 샘플이라도 받아볼 수 있을까요”, “부디 가오카오 장원에게 제대로 배송되기를” 등의 반응을 보였습니다.
6. 중국 맥주 포름알데히드 기준치 초과? “잘못된 정보” 해명
한 기업의 SNS 계정에 중국과 수입 브랜드 맥주의 포름알데히드 성분이 기준치를 초과했다는 내용이 올라와 누리꾼들 사이에서 논란이 되고 있습니다. 이번에 조사한 맥주에서 검출된 포름알데히드 성분은 국제 표준치인 2.0mg/L보다 낮았고 특히 주장 맥주는 0.062mg/L로 가장 낮고 버드와이저가 0.320mg/L로 가장 높은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이에 대해 중국주류협회측은 미량의 포름알데히드는 바로 체외로 배출되어 인체건강에 무해하다고 강조했고 해당 SNS 내용은 비공식 정보를 통해 소비자들을 혼란케 하고 있다고 주장했습니다. 그러나 이 계정은 2002년과 2012년 농업부의 녹색식품 맥주 기준 규정이 0.2mg/L에서 0.9mg/L로 높아진 이유에 대해 의문을 제안했지만 협회측은 아직 이에대한 공식 성명을 밝히지 않은 상태입니다.
7. 웨이신에서 호적관리 업무까지
7월 2일부터 상하이 주민들은 ‘상하이공안인구관리(위챗 아이디:shgarkb)’라는 웨이신 공식계정을 통해 호적 업무, 상하이 전입신고(중국인), 상하이시 거주증 신청 등의 민원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습니다. 앞으로 이 공식계정을 통해 전입신고, 신분증 발급, 소적 변경, 호적회복, 호적말소 등은 물론 다른 성에서 상하이로 호적을 이전하는 업무 등도 파출소를 가지 않아도 손쉽게 처리할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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