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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3] 中 생활쓰레기 처리비 부과 2년후 전국 시행

[2018-07-03, 11:01:34]

중국은 지금… 2018년 7월 3일(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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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中 인공지능 기업 4000개 돌파

중국 내 인공지능 기업 수가 4000개를 돌파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베이징시 경제 정보화 위원회가 발표한 ‘베이징 인공지능산업 발전 백서’에 따르면, 중국 인공지능 기업은 2015년부터 2년간 폭발적인 성장기를 거쳐 지난 2018년 5월 8일까지 기업 수 4040개를 기록했습니다. 중국의 인공지능 벤처 기업은 총 1237곳으로 그 중 35%는 베이징에 위치한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현재 베이징에 있는 인공지능 회사의 절반 이상이 A룬(A轮) 거액 융자 단계 이전의 초창기 기업 수준으로 향후 발전 가능성이 기대되고 있습니다. 백서는 베이징 내 인공지능이 우위를 선점하고 있는 영역으로 1위부터 5위까지 순서대로 스마트 의료, 스마트 가구, 스마트 도시, 스마트 소매, 자율주행을 꼽았습니다.

 

2. 2020년 中 전역에 생활쓰레기 처리비 부과
앞으로 중국 당국이 생활쓰레기에 대한 관리를 강화하게 됩니다. 국가발전개혁위원회(이하 ‘발개위’)가 발표한 녹색발전 추진을 위한 가격체제 개발에 대한 의견에 따르면 전국적으로 고체 폐기물 처리비 부과제를 도입할 예정입니다. 2020년까지 전국 도시에서 생활쓰레기 처리비 부과제를 도입할 예정이며 추후에는 농촌지역 쓰레기 처리비용 징수 방안도 발표할 계획입니다. 발개위의 계획에 따르면, 첫째, 도시 생활쓰레기 처리비 부과제를 구축, 둘째, 도시의 생활쓰레기 분류와 감량화 제도를 완성, 셋째, 농촌 쓰레기 처리비 부과 제도를 모색 넷째, 위험 폐기물 처리비 부과제도를 도입하는 것입니다.

 

3. 위챗페이, 내달부터 신용카드 대금 결제 시 수수료 부과
오는 8월 1일부터 위챗페이(微信支付)를 이용해 신용카드 대금을 결제하면 금액과 상관없이 0.1%의 수수료가 부과됩니다. 위챗이 기존 결제 대금 5000위안 이상일 경우에만 부과하던 0.1%의 수수료를 내달부터 모든 결제 대금에 확대 시행키로 한것입니다. 위챗은 “지금까지 모든 신용카드 대금 결제 업무에는 수수료가 발생했으나 사용자의 편의를 위해 텐페이(腾讯财付通) 자본금으로 해당 수수료를 충당해왔다”며 “그러나 최근 관련 업무가 빠른 성장세를 보이면서 수수료 부담이 급격히 커져 수수료 부과에 대한 새로운 규정을 내놓았다”고 밝혔습니다. 한편, 모바일 알리페이(支付宝) 어플을 이용한 신용카드 대금 결제는 수수료가 부과되지 않습니다. 단, PC 알리페이로 대금 결제를 진행할 경우 본인은 무료, 타인은 0.2%의 수수료가 부과됩니다.

 

4. '최신' 中 입학점수별 대학 순위, 1위는?
중국의 수능 가오카오(高考)를 치른 대학 입시생들의 지원 열기가 뜨거운 가운데 최근 5년간 입학 점수별 중국 대학 순위가 공개됐습니다. 화동(华东)사범대학 사회조사센터가 발표한 ‘대학합격점수 최신 5년 총순위’에서 칭화대학이 문과, 이과 모두 부동의 1위를 차지했습니다. 이과, 문과 2위는 베이징대학이 차지, 이과 3위는 중국과학원 대학이, 푸단대학은 문과와 이과에서 각각 3위, 4위를 차지했습니다. 문과 4위는 중국인민대학이 차지했습니다. 이어 상하이 교통대학이 문과, 이과 5위에 이름을 올렸습니다. 이 밖에 이과에서는 중국인민대학, 중국과학기술대학, 저장대학, 베이징항공항천대학, 난징대학이, 문과에서는 난징대학, 저장대학, 상하이재경대학, 베이징사범대학, 난카이대학이 각각 6~10위를 석권했습니다.

 

5. 중국 4대 은행, '글로벌 1000대 은행' 1~4위 석권
중국의 4대 은행이 나란이 '글로벌 1000대 은행' 1~4위를 차지했습니다. 2일 'The Banker'가 발표한 '2018년 글로벌 1000대 은행 리스트'에 중국공상은행, 중국건설은행, 중국은행, 중국농업은행(순위별)이 나란히 1~4위에 이름을 올렸습니다. 중국계 은행이 4위권을 휩쓸기는 이번에 처음입니다. 10대 은행에는 중국계 은행이 4개, 미국계 은행이 4개, 영국 은행 1개, 일본은행 1개였습니다. 또 중국계 은행들은 1급 자본총액, 자산총액, 세전 이익총액 등이 연속 3년간 유럽, 미국 등을 제치고 앞자리를 차지했습니다.

 

6. 中 중고생 10명 중 1명 '성관계' OK
중국 청소년들의 성경험 비중은 날로 증가하고 성의식은 점차 개방되고 있지만 성에 대한 지식은 여전히 부족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상하이사회과학원, 사회학연구소, 중국청소년연구센터 소년아동연구소 등이 연합으로 발표한 조사보고서에서 ‘성(性)’이라는 단어에 긍정적인 태도를 보인 청소년이 절반을 넘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중∙고등학생 4명 중 1명은 첫사랑을 한 적이 있다고 답했고 이성과 첫 교제를 시작한 시기는 남학생과 여학생이 각각 14.73세, 15.14세로 조사됐습니다. 또 ‘이성 친구와 교제 시 어디까지 허용되는가’에 대한 질문에 응답자 중 13.3%가 성관계도 가능하다고 답했습니다.  이번 보고서는 베이징, 상하이, 광저우에 거주하는 중학생 1486명, 고등학생 1716명, 대학생 2136명을 대상으로 진행됐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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