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2일(월) 상해한국학교에서는 6, 7, 8학년을 대상으로 한 전통문화체험행사가 열렸다. 이날 행사에는 안동 하회별신굿탈놀이 보존회 김춘택 회장 외 15명의 공연단과 국가무형문화재 제4호 갓일 인간문화재 박창영 외 전승자 3명이 학교를 방문했다.
먼저, 6학년 학생들을 대상으로 굿탈놀이 및 탈 만들기 체험과 갓 만들기 체험을 실시했다. 체험을 마친 후에는 6~8학년을 대상으로 음악당에서 화관무 공연, 우리 역사 스토리텔링, 하회별신굿탈놀이의 순서로 90분간 공연을 진행했다.
행사에 앞서 신현명 학교장은 먼 곳까지 시간을 내어 방문해주신 체험 및 공연단에게 감사의 인사를 전하고, 특히 학생들에게 전통 문화 체험의 좋은 기회를 주기 위해 애쓴 이평세 하회별신굿탈놀이 보존회 상하이지부장과 이동한 민주평화통일자문회의 상하이협의회 회장에도 고마운 마음을 전했다. 또한 학생들에게는 우리 전통 문화의 소중함을 알고 계승시켜 나갈 것을 당부했다.
학생들은 공연이 진행되는 동안 적극적인 호응으로 우리 전통 문화에 관심과 흥미를 보였다. 공연팀들도 학생들의 적극적인 반응에 고무되어 더 신나게 놀이마당을 펼쳤다고 공연 소감을 밝혔다.
한편, 한국학교는 방문 공연해 준 하회별신굿탈놀이보존회 회장과 갓일 기능 보유자인 박창영 선생께 감사장을 전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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