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인기배송이 물류업계의 새로운 화두로 떠오르고 있다고 27일 화상보(华商报)가 보도했다.
물류업계에서는 무인기배송을 상용화하기 위한 움직임이 이미 시작됐으며 일부 업체들은 특정 지역에서 무인기 배송을 시험 중이다.
징동(京东)은 대형 무인기를 투입해 물품을 인근 배송센터로 운반하도록 하는 무인배송시스템을 추진하고 있다. 이 무인기는 시안의 한 연구개발센터에서 개발한 것으로 연내에 처녀비행을 할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이밖에 쑨펑(顺丰), 우체국(邮政) 등도 무인기를 통한 배송 시험 중이다.
무인기 배송은 교통이 불편한 농촌지역에 대한 물류배송 문제 해결을 위해 착안된 것이었으나 현재는 보다 효율적이면서도 물류 원가를 절감할 수 있는 방법이라는 점에서 이용가치를 높게 보고 상용화를 추진 중이다.
한편, 쑨펑은 민항국으로부터 일정 지역내에서 무인기를 이용해 배송할 수 있도록 하는 운영허가증을 받았고 징동도 산시성(陕西省)으로부터 무인기 배송 허가 및 민항국의 허가를 받은 상태이다.
윤가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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