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상회, 민항공안국과 축구 교류전 개최
상해한국상회와 상하이 민항구 공안국의 친선 축구 교류전이 지난 26일 저녁 진후이루 운동시대축구장(韵动时代足球场)에서 열렸다. 한국측 대표로 상하이 한인 축구클럽인 '동방FC’가 상하이 공안국 축구팀 1위인 민항공안국 팀과 경기에 나섰다. 지역 내 교류 활성화와 화합의 장으로 마련된 이번 친선 경기에는 민항구 공안국장과 홍차오 파출소장 등 양측 관계자 60여명이 함께했다.
상해한국상회 송영희 회장은 인사말을 통해 ”3년 만에 다시 열린 한중 친선 축구대회를 통해 양국간의 우의를 돈독히 다지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 한국 교민안전을 위해 협조와 협력을 부탁한다”고 전했다.
경기는 승패를 떠나 상호간의 친목과 우의를 다지는 장이 됐다. 부상 방지를 위해 거친 몸싸움은 자제하면서도 치열한 경기가 전개됐다. 양측 선수들은 그 동안 갈고 닦은 실력을 뽐내며 민항구 공안국 팀이 2 대 1로 승리했다. 무덥고 습한 날씨 속에 경기를 마친 양측 선수단과 관계자들은 치맥으로 뒷풀이 행사를 가졌다.
이날 친선 축구대회는 정관장, W마트, BBQ,, 불로만, 감미옥, 좋은데이, 기린맥주 등이 협찬해 양측 교류전에 힘을 보탰다. 상해한국상회는 탁구, 배드민턴 등 종목을 확대해 한중 친선 스포츠 교류가 이어질 수 있도록 노력해 갈 예정이라고 밝혔다.
김미래 인턴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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