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교육부가 처음으로 전국 대학의 전공 평가 결과를 공개했다. 29일 신민망(新民网)에 따르면 교육부학위와연구생교육개발센터에서 공개한 내용에 따르면 상하이시의 15개 대학의 42개 전공 에 대해 평가를 내렸다. 총 39개 전공이 순위에 포함되면서 전체적으로 상하이시 대학의 전공 수준이 우수한 것으로 나타났다.
상하이시에서 A+를 받은 전공대학은 4곳으로 전국에서 2위를 기록했다. A 평가를 받은 전공 대학은 16개로 역시 전국 2위 수준이었다.
전국에서 조건에 부합하는 293개 대학의 650개 전공에 대해 조사가 이뤄진 이번 평가에서는 공상관리학과에서는 푸단대학, 상하이교통대학, 통지대학, 상하이재경대학 등 4개 대학이 A류로 분류되었다. 이 중 푸단대학, 상하이교통대학은 A+를 받았다. 공공관리학과의 경우 푸단대학, 상하이교통대학, 통지대학이 A 등급을 받았고 법률 전공에서는 화동정법대학, 푸단대학, 상하이교통대학이 A에 포함되었다. 회계 전공에서는 상하이 재경대학, 푸단대학 단 2곳이 A를 받았고 임상의학에서는 푸단대학, 상하이교통대학이 A를 받았다. 화동사범대학의 교육전공, 상하이음악학원의 예술전공이 A+를 받았다.
대학 순위로는 베이징대학, 중국인민대학, 칭화대학이 나란이 1~3위에 올랐고 상하이에서는 푸단대학, 상하이교통대학이 4~5위, 화동사범대학 8위, 상하이음악학원이 9위, 상하이재경대학 18위, 통지대학이 20위, 화동정법대학이 27위 등 대부분 상위권에 올랐다.
이번 조사는 지난 2016년 4월부터 시작된 것으로 각 분야별로 설립 시기가 이르고 사회적으로 관심이 높은 법률, 교육, 임상의학(중의학 제외), 구강의학, 공상관리, 공공관리, 회계, 예술(음악) 등 8개 전공에 대해 평가를 진행했다.
이민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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