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메뉴

상하이방은 상하이 최대의 한인 포털사이트입니다.

이케아 강화유리컵 폭발 소송…1심서 4만위안 배상 판결

[2018-07-30, 14:22:49]

 

한국에서도 논란이 된 이케아 강화 유리컵 폭발사건에 대한 소송에 대해 1심 판결이 나왔다.

 

지난 6월에 발생한 이케아 강화유리컵 폭발로 앞니가 부러진 한 여성이 이케아를 대상으로 낸 소송에서 다싱법원(大兴)은 베이징시홍먼(北京西红门)이케아가구유한회사(이하 “이케아”)에게 “피해자 왕씨(王,성별女)에게 유리컵 가격 3.9위안(640원)을 배상하고 의료비, 결근비, 정신적인 위로금까지 4만위안(650만원)을 배상하라고 판결했다.

 

1심 재판 중 왕씨는 자신은 이케아의 회원으로 스텔나(STELNA)라는 유리컵을 구매했고 그날 저녁 찬물을 따라 마시는 와중에 컵이 폭발했다고 밝혔다. 왕씨는 그 자리에서 기절했고 앞니가 부러졌다. 왕씨는 이케아를 대상으로 총 105만위안(1억 7000만원)을 배상하라고 요구했다.

 

그러나 이케아측은 왕씨가 제공한 증거로는 해당 유리컵이 이케아에서 구매한 것인지 불분명하고 유리컵 폭발이 왕씨가 입은 피해와의 인과관계가 정확하지 않다고 주장했다. 또한 해당 유리컵은 냉열 기온차 200도씨인 경우에서도 견고 테스트를 통과했다고 설명했다.

 

왕씨와 이케아 측 모두 1심 결과에 불복해 베이징시 제2 중급 인민법원에 항소를 제기한 상태다. 왕씨는 1심 판결 후 구매 영수증과 카드 결제 내역을 법원에 제출한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이케아 강화유리컵 폭발은 지난 6월 한국에서도 여러 차례 폭발 사고가 일어났지만 이케아 측은 “강화유리 특성상 그럴 수 있다”라는 반응을 보여 논란이 된 바 있다.

 

이민정 기자 

전체의견 수 0

댓글 등록 폼

비밀로 하기

등록

가장 많이 본 뉴스

종합

  1. 上海 중국 최초 전자비자 발급
  2. "2030년 中 전기차 업체 80%가..
  3. 中 상반기 부동산 업체 주택 인도 규..
  4. 中 144시간 환승 무비자 37곳으로..
  5. 中 최대 생수업체 농부산천, 잠재발암..
  6. 中 6월 집값 하락세 ‘주춤’…상하이..
  7. 2024년 상반기 中 GDP 5% 성..
  8. [인터뷰] 서울과 상하이, ‘영혼’의..
  9. 中 해외직구 플랫폼 급성장에 화남지역..
  10. 국내 시장 포화에 中 모빌리티 플랫폼..

경제

  1. "2030년 中 전기차 업체 80%가..
  2. 中 상반기 부동산 업체 주택 인도 규..
  3. 中 144시간 환승 무비자 37곳으로..
  4. 中 최대 생수업체 농부산천, 잠재발암..
  5. 中 6월 집값 하락세 ‘주춤’…상하이..
  6. 2024년 상반기 中 GDP 5% 성..
  7. 中 해외직구 플랫폼 급성장에 화남지역..
  8. 국내 시장 포화에 中 모빌리티 플랫폼..
  9. 삼성, 中 갤럭시Z 시리즈에 바이트댄..
  10. 中 3중전회 결정문, 300여 가지..

사회

  1. 上海 중국 최초 전자비자 발급
  2. [인터뷰] 서울과 상하이, ‘영혼’의..
  3. 얼리버드 티켓 20만 장 매진! 上海..
  4. ‘삼복더위’ 시작…밤더위 가장 견디기..
  5. 항공권 가격 천차만별…출발 전날 티켓..
  6. 上海 프랑스 올림픽, 영화관에서 ‘생..
  7. 上海 고온 오렌지 경보…37도까지 올..

문화

  1. 상하이한국문화원, 상하이 거주 '이준..
  2. [책읽는 상하이 246] 방금 떠나온..
  3. 무더운 여름, 시원한 미술관에서 ‘미..
  4. [인터뷰] 서울과 상하이, ‘영혼’의..
  5. 상하이, 여름방학 관광카드 출시…19..

오피니언

  1. [안나의 상하이 이야기 13] 나이키..
  2. [[Dr.SP 칼럼] 장마 후 여름이..
  3. [허스토리 in 상하이]내가 오르는..
  4. [독자투고]미국 유학을 위한 3가지..
  5. [허스토리 in 상하이] 재외국민 의..
  6. [무역협회] 신에너지 산업의 발전,..
  7. [상하이의 사랑법 15]부족한 건 사..
  8. [무역협회] AI 글로벌 거버넌스,..

프리미엄광고

ad

플러스업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