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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하이, 3년내 ‘축구학교’ 100개 세운다

[2018-07-31, 09:31:09]

상하이시가 오는 2020년까지 100개의 축구 전통 프로젝트 학교를 설립할 방침이다.

 

펑파이신문(澎湃新闻)은 30일 열린 상하이시 청소년 캠퍼스 축구 지도자 그룹 회의에서 이 같이 밝혔다고 같은 날 전했다.

 

이날 회의에서는 상하이시가 오는 2020년까지 2급 축구 전통 프로젝트 학교 100곳, 전국 축구 특성화 학교 400곳, 상하이시 축구 연맹 학교 600곳, 전국 청소년 축구 시범현(县) 또는 구(区) 4곳, 축구 훈련 캠프, 캠퍼스 축구 동아리 100곳 등을 단계적으로 설립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이는 지난해 전국 캠퍼스 축구 개혁 시범구로 지정된 상하이시와 교육부가 함께 발표한 ‘전국 청소년 캠퍼스 축구 개혁 시범구 건설 비망록’을 보다 구체적으로 실현하기 위함이다. 이에 따라 상하이시는 전국 청소년 캠퍼스 축구 개혁 시범 구역 건설과 관련된 시행 방법을 강구하며 상기와 같은 명확한 목표를 제시했다.

 

회의는 축구 전문 학교 설립으로 어린 청소년 학생들이 축구에 대해 흥미를 갖고 잠재된 실력을 발휘할 수 있는 기회가 될 것이라고 내다봤다. 이어 체계적인 축구 훈련을 통해 몸과 마음을 건강하게 단련할 수 있을 것이라고 강조했다.

 

앞서 상하이시는 지난 반 년간 캠퍼스 축구 개혁 발전을 위해 부단한 노력을 해왔다. 연맹학교+특성화학교+엘리트 훈련캠프+전통 프로젝트 학교+캠퍼스 2군팀+시급 학생 훈련 기지라는 캠퍼스 축구 발전 시스템을 구축하고 초∙중∙고교 및 대학교 축구 훈련이 유기적으로 연결될 수 있게 힘쓴 것으로 알려졌다.

 

또한 우수한 축구 영재들을 선발하는 기준을 확립하고 전국 학생 운동회, 캠퍼스 축구 하계 훈련 및 동계 훈련 등에 적극 참가해 수준 높은 시합에서 우수한 성적을 거두기도 했다. 현재 상하이 총밍, 양푸, 푸퉈는 전국 캠퍼스 축구 개혁의 시범 지역으로 지정돼 향후 중국 축구 발전에 중요한 역할을 발휘할 것으로 전망된다.

 

상하이시 교육위원회 루징(陆靖) 주임은 “어려서부터 축구를 좋아하게 해야만 청소년 축구가 널리 보급되고 수준이 향상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유재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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