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역대 아시안게임 엠블럼>
오는 2022년 중국 항저우(杭州)에서 개최되는 19회 아시안게임 엠블럼이 공개됐다.
신화사(新华社)는 밀물이 밀려든다는 뜻의 ‘차오용(潮涌)’이라는 이름의 2022 항저우 아시안게임 엠블럼이 6일 공개됐다고 전했다.
‘차오용’은 부채면, 첸탕강(钱塘江), 첸탕강의 파도, 트랙, 인터넷 부호, 태양 6개 요소로 구성되었다. 부채면은 중국 강남 사람들의 인문을, 트랙은 스포츠 경기를, 인터넷 부호는 스마트 도시로 대표되는 항저우의 지역 특색을, 태양은 올림픽위원회를 각각 형상화하고 있다.
첸탄강과 파도는 항저우의 아름다운 강산과 저장(浙江) 아들, 딸들의 용감한 기세를 표현해 엠블렘의 핵심적 요소로 꼽혔다.
이번 엠블럼은 지난 1월 공모를 통해 모집된 4263개 작품에서 가장 우수한 평을 받은 작품으로 선정됐다. 중국미술학원 위엔요우민(袁由敏) 교수가 디자인한 ‘차오용’은 항저우라는 도시가 가진 특색을 독창적으로 잘 표현했다는 평으로 2022 아시안게임 엠블럼으로 최종 확정됐다.
유재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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