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글학교 단체 1등 특별상, 초등·중고등 최우수상 수상
푸동주말학교(교장 민명홍)가 외교부에서 후원하고 재외동포재단에서 주관하는 ‘제20회 재외동포문학상’에서 3관왕의 쾌거를 이뤘다. 한글학교 단체 1등 특별상에 이어 초등부 최우수상(송지나 상해중학 5), 중고등부 최우수상(김지영 SAS 9)을 수상했다.
푸동주말학교는 2015년 전세계 1500여 개 한글학교 중 500여 학교가 응모한 ‘제17회 재외동포문학상’에서 단체 1등상과 초등부 우수상, 중고등부 장려상을 받은 바 있다. 또한 올해 윤봉길 의사 의거 86주기를 맞이해 실시한 ‘제 15회 매헌 청소년 백일장 대회’ 에서도 여섯 명의 학생이 수상을 하기도 했다.
푸동주말학교 민명홍 교장은 “포동주말학교의 교육과정 중 오후의 선택 수업으로 독서논술수업이 있다. 초등 저학년의 동시와 다양한 글쓰기 수업, 초등 고학년의 독서논술 교육, 중등의 수필과 자소서 쓰기 수업 등 논술시간을 통해서 다양한 글쓰기 지도를 꾸준히 했다. 또한 교사들이 한마음으로 문학상을 목표로 아이들에게 도전의 기회를 준 것이 이번에는 전세계 1등을 세 부문에 걸쳐 받게 돼 3관왕의 결과로 나타났다”고 밝혔다.
이어 “푸동주말학교가 단체상을 두 번이나 수상한 것은 문학적 역량이 풍부한 전문교사들이 많기 때문이다. 국어교사라서 국어 교과서를 잘 가르칠 수는 있어도 글을 잘 쓰도록 글쓰기와 창작지도를 잘 하기는 어렵다”라며 “포동주말학교에는 그런 역량이 갖춰진 교사들이 많다는 것이 다양한 수상의 결과이자 학교의 자랑”이라고 강조했다.
또한 푸동주말학교 교사들은 “앞으로도 우리 아이들의 모국어 교육과 정체성 교육에 더욱 정성을 쏟도록 할 것이며, 항상 격려와 후원을 아끼지 않으시는 학부모님께 감사드린다”고 전했다.
시상은 9월초 상해총영사관에서 있을 예정이다.
푸동주말학교 2018학년도 2학기
·등록일: 8월 25일(토)
·문의: 137-8895-8184
139-1614-17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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