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은 지금…2018년 8월 17일(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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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사인' 때문에 위기 맞은 타이완 카페 '85℃'… 배달앱 강퇴
커피, 빵 등을 판매하는 타이완 카페인 85℃가 '사인' 하나 때문에 위기를 맞았습니다. 지난 12일 타이완 지도자인 차이잉원(蔡英文)은 미국 LA에서 85℃가게를 방문해 가게 직원이 넘겨준 쿠션에 사인했습니다. 이에 중국 본토 누리꾼들은 85℃가 '타이완 독립'을 주장하는 기업이라며 비난했으며 이같은 여파로 중국 대형 배달앱에서도 강퇴 당했습니다. 어러마(饿了么), 메이퇀(美团), 다중뎬핑(大众点评) 등 대표 배달앱에서는 85℃가 검색되지 않고 있습니다. 85℃측은 공식 사이트 및 웨이보를 통해 "중국은 하나라는 92꿍스(九二共识)에는 변함이 없다"면서 급히 수습에 나섰지만 돌아선 민심을 쉽게 돌리지는 못했습니다. 누리꾼들은 "차이잉원의 '죽음의 사인(死亡之签)'이 시작됐다"면서 "사인을 해주는 곳마다 불운이 시작된다", "한무더기 기업들에 피해를 입혔다"는 등 댓글을 달았습니다.
2. 눈 가리고 물건 식별, 10일만에 대뇌개발?
최근 중국에서 눈을 가리고 물건을 식별할 수 있는 초능력을 가질 수 있도록 대뇌를 개발한다고 하는 교육기관들의 홍보가 학부모들의 귀를 솔깃하게 만들고 있습니다. "우뇌개발, 눈 가리고 물건 식별, 초강 기억력, 한번 보기만해도 기억' 등 '뇌 잠재력 개발' 홍보를 진행하고 있는 교육기관에 따르면, 눈을 가리고 물건을 식별하는 능력과 최강 기억력 교육은 매일 7시간씩 10일이면 완성되며 요금은 1만9800위안이라고 합니다. 이들이 주장하는 원리는 아이의 대뇌 속 송과선 개발을 통해 눈을 가리고도 색상, 글자, 형태 등을 식별할 수 있고 1000자가량의 문장을 읽은 후 70%정도의 내용은 암기를 할 수 있다는 것입니다. 이에 대해 전문가들은 "송과선 개발과 기억력은 아무런 관계도 없다"면서 "또 인간에게 눈을 가리고 물건을 식별하는 능력이 있다는 것과 관련, 과학적으로 증명된바가 없다"고 말했습니다.
3. 중국, 5년 연속 세계 최대 공업용 로봇시장
지난해 중국은 공업용 로봇 14만1천대를 판매, 5년 연속 세계 최대의 공업 로봇시장으로 자리를 잡았습니다. 로봇 수요의 증가와 함께 올 1~7월 중국의 공업용 로봇 생산량은 전년 대비 21% 증가한 상황입니다. 맥킨지 관계자는 "2020년 중국 로봇에 대한 수요가 전체 글로벌 수요량의 40%를 차지할 것으로 전망된다"면서 "이는 중국의 제조업에 큰 영향을 미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습니다. 다만, 중국은 로봇 산업 분야에서 인재와 핵심기술의 부족이 가장 큰 걸림돌로 지적됐습니다. 현재 중국이 보유하고 있는 공업용 로봇 특허는 1%미만입니다. 또 현재 800개의 로봇관련 기업이 있지만 대부분 시스템집성을 할뿐 자체 제품을 갖고 있지 않는 등 한계점을 안고 있습니다.
4. 외국인 A주계좌 개설, 신청 자료는?
9월 15일부터 한국을 포함한 62개국의 중국내 취업중인 외국인 및 중국상장회사의 해외 근무 외국인 직원 등 외국인들은 A주 투자가 허용됩니다. 증감회의 관련 규정 발표 직후 중국증권등기결산유산공사(中国证券登记结算有限公司)도 관련 '통지'를 통해 A주 계좌 개설이 가능한 외국인 범위 및 계좌 개설에 필요한 신청자료 등을 발표했습니다. 중국내에서 취업중인 외국인의 경우, 증권계좌 개설 신청서(证券账户开立申请表), 여권 및 복사본, 중국기관에서 발급한 취업증명 및 해당 기관의 영업허가증 또는 사회신용대마증 복사본(统一社会信用代码证复印件) 등 자료가 필요합니다. 해외에서 근무중인 외국인의 경우, 스톡옵션 대상자여야 합니다. 따라서 상기 기본 자료 외에도 해당 투자자가 스톡옵션 대상임을 증명하는 문서 및 투자자가 증권계좌에 대한 관리책임을 약속하는 승낙서 등을 비롯해 더욱 많은 자료를 필요로 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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