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마트폰 영역에서 성장을 거듭해 온 샤오미(小米)가 홍콩증시 상장과 더불어 금융 영역에도 진출을 선포했다.
테크웹(TechWeb)은 22일 최근 홍콩경제일보의 보도를 인용해, 샤오미 산하 동젠진롱커지(洞见金融科技)가 홍콩 가상은행 라이선스를 신청할 의향이 있다고 전했다. 가상은행의 방식으로 홍콩 은행 영역에 진출을 꾀하게 된다.
동젠진롱커지는 이달 말까지 관련 서류 제출을 마칠 것으로 내다본다. 현재 동젠진롱커지는 과거홍콩•상하이 HSBC의 초대 중국인 주석이었던 정하이췐(郑海泉)과 현직 홍콩이공대학의 탕웨이장(唐违章) 교장을 공동 회장으로 추대할 예정이다.
현재 홍콩은 가상은행 확대에 큰 노력을 쏟아 붓고 있어 이번 샤오미의 가상 금융 진출은 홍콩 금융당국의 큰 지지를 받고 있다. 비은행 금융기관, 인터넷IT 기업 등 대다수 기업들은 모두 관련 라이선스 신청에 큰 관심을
보이고 있다.
이종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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