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의 대표 IT 기업 텐센트와 독일 자동차 업체 BMW가 손잡고 스마트 이동 서비스 시스템을 구축한다.
텐센트그룹(腾讯集团)과 BMW그룹은 5일 베이징에서 전략합작각서를 체결했다고 마이처왕(买车网)은 전했다. 양사는 자동차 산업의 지능형 네트워크 통합 개발로 ‘상호 윈윈’한다는 전략이다.
양사는 텐센트의 디지털제품•서비스와 BMW의 차량 및 휴대폰 단말기 디지털 플랫폼을 통합할 계획이다. 또한 정보 엔터테인먼트•서비스, 인프라스트럭처 기반, 보안 등에 관한 영역에서도 협력 기회를 논할 예정이다.
종샹핑(钟翔平) 텐센트 부총재는 “BMW는 텐센트의 중요한 글루벌 합작 파트너로서 함께 보안, 뮤직 및 위치 서비스 등의 방면에서 협력해 나갈 것”이라고 전했다. 그는 또한 “이번 기회를 빌어 기술 및 데이터의 축적, 생태 시스템 개선, 자동차 산업의 지능형 네트워크 통합 개발 지원을 기대하며, 많은 이들이 과학기술이 가져다 주는 편리함과 즐거움을 누릴 수 있기를 바란다”고 밝혔다.
BMW 중화권 총재 겸 CEO인 까오러(高乐)는 “자동차 산업은 디지털화 및 상호 연계 산업으로 전환되고 있으며, 중국은 이 과정에서 매우 중요한 역할을 한다”고 전했다. 자동차 산업과 IT 산업의 강력한 연합은 스마트화된 모바일 이동에 중요한 작용을 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BMW는 자체 전문 기술과 자원을 중국의 혁신 역량과 결합해 상호 윈윈을 이루어낼 것이라고 전했다.
이종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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