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공적인 중국 온라인쇼핑몰 진출을 위한 설명회 개최
최근 중국의 콰징(跨径, Cross-border)전자상거래 규모가 고속 성장세를 보이고 있는 가운데 지난 6일 ‘성공적인 중국 온라인쇼핑몰 진출을 위한 설명회’를 가졌다. 한국무역협회와 상하이화동한국IT기업협의회가 주최한 이번 설명회는 일부 수입품목 관세 인하로 콰징 전자상거래가 더욱 활성화됨에 따라 중국 내 온라인쇼핑몰 진출에 관심을 높아진 한국기업들에게 필요한 정보들을 제공하기 위해 기획됐다.
1부에서는 한국기업의 콰징 전자상거래 진출방안에 대한 설명이 진행됐다.
상하이콰징전자상무공공복무유한공사의Roy Huo 총경리는 한국기업이 중국에서 콰징 전자상거래를 확대시키기 위한 방법을 제시했다. “자사의 역할과 포지션을 명확히 한 뒤, 서류등록을 진행해야 하며 통관 방식과 통관 항구를 확정해야 한다”고 말했다. 또한 “단순히 중국기업의 공급상 역할만 할 것이 아니라면 자체 플랫폼을 만들지, 제3의 플랫폼에 입점할지, 콰징 결제방식 등 다방면의 문제를 해결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어, 유니소프트 김창해 대표는 콰징 전자상거래 환경에 대해 설명하며 “최근 총판수입에서 직판수입으로 변화됐기 때문에 S2B(Supply to Business)플랫폼을 이용한 추진 전략을 세워야 한다”고 강조했다. 중국의 변화에 맞춰 한국기업들이 알리바바텐센트 클라우드 환경 지원과 더불어 B2C플랫폼과 S2B 플랫폼을 연동하는 등의 추진 사례를 들어 이해를 도왔다.
2부에서는 중국 온라인 쇼핑몰 시장 현황과 중국진출 활성화를 위한 왕홍(网红, 중국 파워블로거)경제, 온라인 IP 침해 소송의 새로운 동향에 대해 강의했다.
Rouse컨설팅의 홍동희 변호사는 “최근 중국 전자상거래 앱 사용률이 높아짐에 따라 플랫폼 상 위조 사건이 증가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온라인상 침해활동에 대한 IP보호가 시급하기 때문에 기업의 발 빠른 대처를 위한 온라인 소송을 추천한다”며 “신속한 처리와 소요 시간이 단축되는 장점은 있지만 복잡한 침해 사건에는 적합하지 않다”고 덧붙였다.
이날 신동욱 상하이화동한국IT기업협의회장은 “중국 온라인쇼핑몰 진출에 대한 정보를 파악해 중국 온라인쇼핑몰의 성공적인 진출 준비와 철저한 전략을 수립하길 바란다”고 전했다.
김미래 인턴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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