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보건기구가 '가장 게으른 나라 리스트'를 공개했다고 14일 동방망(东方网)이 보도했습니다.
세계보건기구는 세계 168개국 200만명 주민들의 신체 활력도에 대한 조사를 진행했다. 그 결과 쿠웨이트가 1위를 차지했다. 쿠웨이트의 주민 중 67%가 스포츠 활동에 거의 참가를 하지 않는 것으로 조사됐다. 이밖에 사우디, 이라크, 브라질 등도 순위에 이름을 올렸다.
영국과 미국도 '게으른 나라' 리스트에서 앞자리를 차지, 40%의 미국인들이 충분한 체력단련을 하지 않는 것으로 나타났고 영국은 35.9%만 이정 수준의 신체 단련을 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가장 활동적인 나라는 우간다였다. 우간다는 5.5%의 주민들만 운동을 게을리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중국도 운동, 활동이 잦은 나라중 하나로 14.1%의 주민들만이 체력 관리를 소홀히하고 있다고 답했다.
재미있는 점은 다른 나라들의 경우 여성의 운동량이 적은 탓에 평균치가 낮아진데 반해 중국은 남성때문에 평균치가 낮아졌다. 중국 여성 가운데서 운동부족은 12.2%에 불과했다.
윤가영 기자
ⓒ 상하이방(http://www.shanghaibang.com),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플러스광고
전체의견 수 0
Today 핫이슈
가장 많이 본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