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국 Z/Yen그룹과 중국(선전)종합개발연구원(深圳综合开发研究院)이 공동으로 '제24회 글로벌 금융센터 지수'를 발표하고 상하이가 처음으로 5위권에 진입했다고 14일 간간신문(看看新闻)이 보도했다.
'글로벌 금융센터 지수'에는 100개의 금융센터가 이름을 올렸다. Top10에는 뉴욕, 런던, 홍콩, 싱가폴, 상하이, 도쿄, 시드니, 베이징, 취리히, 프랭크퍼트 순으로 꼽혔다.
'제24회 글로벌 금융센터 지수'(GFCI 24)는 비즈니스 환경, 금융시스템, 인프라, 인력자원, 도시 인지도 등에 대한 평가를 거쳐 순위를 매긴다. 뉴욕, 런던은 글로벌 금융센터의 최상위를 굳건하게 지키고 있으며 아태지역 금융센터 평점은 모두 상승한 것으로 나타났다.
상하이금융센터는 평점이 24점이나 올라 도쿄를 제치고 5위에 올랐다. 이밖에 베이징, 선전, 광저우, 칭다오, 톈진, 청두, 항저우, 다롄 등 8개 도시도 리스트에 이름을 올렸다.
한편, 선전종합개발연구원이 발표한 제 10회 중국금융센터 지수(CDI·CFCI)에서는 상하이, 베이징, 선전, 광저우, 항저우가 종합경쟁력 5위권에 들었다. CDI·CFCI는 31개 금융도시를 대상으로 금융산업 실적, 금융기구 실력, 금융시장 규모, 금융생태환경 등 4가지 분야 91개 지표를 통해 종합평가를 거치게 된다.
윤가영 기자
플러스광고
전체의견 수 0
Today 핫이슈
가장 많이 본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