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오타이’ 주류 브랜드가치 1위!
중국 주류 업체 중 브랜드 가치가 1000억 위안(16조3380억원)을 돌파한 기업이 7곳에 달했다.
최근 중국주류유통협회 및 중화브랜드 전략연구원은 제10회 ‘화준배(华樽杯)중국주류 브랜드가치 200강’ 연구보고서를 공동 발표했다고 중국망재경(中国网财经)은 18일 전했다.
보고서는 브랜드 가치가 1000억 위안을 넘는 주류기업이 7곳에 달하며, 이중 바이주(白酒) 업체가 5곳, 맥주 업체가 2곳이라고 전했다.
중국 최고의 바이주로 꼽히는 ‘마오타이(茅台)’의 브랜드 가치는 2375억900만 위안으로 바이주 업계 1위를 기록했다. 이어서 우량예(五粮液)와 양허(洋河)의 브랜드 가치는 각각 1646억1700만 위안, 1307억7600만 위안으로 나란히 2,3위에 올랐다. 시펑주(西凤酒)와 구징공주(古井贡酒)의 브랜드 가치는 각각 1020억3200만 위안, 1018억6500만 위안으로 4,5위를 기록했다.
중국 바이주의 브랜드 가치는 2009년의 3629억1900만 위안에서 올해 1조8133억5700만 위안으로 1조4504억3800만 위안이 증가했다.
맥주의 경우, 브랜드 가치가 1000억 위안이 넘는 곳은 화룬(华润)과 칭다오(青岛)가 꼽혔다. 화룬의 브랜드 가치는 1338억900만 위안, 칭다오의 브랜드 가치는 1166억2700만 위안을 기록했다.
이번 브랜드 가치의 측정 방법은 경제지표, 브랜드파워, 브랜드 현황 등 3가지 측면에서 술의 무형자산을 측정한 것이다.
이종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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