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메뉴

상하이방은 상하이 최대의 한인 포털사이트입니다.

송강조선족노인회 중추절에 농악무 선보여

[2018-09-26, 11:38:18] 상하이저널

송강 대학성지역 통전부에서 주최한 중추절 문예행사가 지난 22일 상하이외국어대학부속소학교 에서 성황리에 열렸다. 

 

'중화는 한 가족, 중추 정 넘치네’를 주제로 찬란한 중화전통문화를 자랑한 이번 공연에 광부린교련예술단, 신교역참, 사회구역봉사센터, 동화대 학통전부, 광부린노년합창단 등 단체에서 가무, 복장 표현, 합창, 희곡연창, 리코더이중주, 독창 등 다양한 형식으로 무대를 아름답게 장식했다. 시종 명절 분위기로 많은 관중들이 흥분과 감동을 받게 했다.


이날 참석한 송강조선족노인회는 유일한 소수민족단체로, 무대에서 우리민족전통무용인 농악무를 관중들에게 선사했다. 특히 12명의 무용팀은 7, 8월의 무더운 날씨에도 공연을 준비했다. 평균 연령 66세 인 이분들은 평소에 자식들 뒷바라지와 손주들을 돌보면서 짬짬이 시간을 내 연습했다. 그간 열심히 배우고 익힌 보람을 이날 무대를 통해 좋은 결실을 보여 줬으며 한민족의 전통문화를 상하이탄에 자랑했다. 그들은 “민족문화를 사랑하고 민족 춤을 즐기고, 상하이무대에서 민족전통절목인 농악무를 선보이는 것이 꿈이었다”고 말했다.

 

조선족농악무는 이미 중국 문화부에서 비물질문화유산으로 인정했다. 올해 춘절 난징에서 열린 비물질문화유산문예회연에서 상하이진달래예술단 농악무 프로는 관중들의 높은 평가를 받기도 했다. 우리한민족 문화예술의 아름다운 꽃이 지구촌에서 더욱 더 피어나길 기원한다.


김성춘(978851555@qq.com)

 

 

 

 

 

 


 

ⓒ 상하이방(http://www.shanghaibang.com),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플러스광고

[관련기사]

전체의견 수 0

댓글 등록 폼

비밀로 하기

등록
  • 내년 4월 상하이모터쇼, 36만평 규모 hot 2018.10.06
    오는 4월 18일 국제회전중심(上海国际会展中心)에서 '제18회 상하이국제 자동차공업전시회'가 개최,  전시규모가 36만평방미터에 이를 것으로 예상되고..
  • [9.26] 中 TV, '해외 프로그램' 방영 황금시간대 제한 hot 2018.09.26
    중국은 지금… 2018년 9월 26일(수)상하이방닷컴 shanghaibang.com1. 中 TV, '해외 프로그램' 방영 황금시간대 제한중국 당국이 해외 프로..
  • 中 농업발명특허권 신청 세계 1위 hot 2018.09.26
    지난 2014년부터 3년간 중국의 농업 발명 특허권 신청량이 전 세계에서 가장 많은 것으로 조사됐다. 인민일보(人民日报)는 최근 중국 농업농촌부가 중국농..
  • ‘광군제’ 앞두고, 택배비 줄줄이 인상 hot 2018.09.26
    중국 최대 인터넷 쇼핑 대목 ‘광군제(双11)’를 앞두고 택배 업체들이 속속들이 택배비 인상을 발표했다. 펑파이신문(澎湃新闻)은 26일 중국의 대표적인 택배업체인..
  • [아줌마이야기] 일요일날 학교를 가요? hot 2018.09.26
    이번 중추절은 월요일이어서 간만에 대체 근무 없이 무난하게 지나갔다. 중국에 살면서 여전히 불편한 것 하나는 바로 이 대체 근무일이다. “회사만 가는 거 아니었어..

가장 많이 본 뉴스

종합

  1. 上海 중국 최초 전자비자 발급
  2. "2030년 中 전기차 업체 80%가..
  3. 中 상반기 부동산 업체 주택 인도 규..
  4. 中 144시간 환승 무비자 37곳으로..
  5. 中 최대 생수업체 농부산천, 잠재발암..
  6. 中 6월 집값 하락세 ‘주춤’…상하이..
  7. 2024년 상반기 中 GDP 5% 성..
  8. [인터뷰] 서울과 상하이, ‘영혼’의..
  9. 中 해외직구 플랫폼 급성장에 화남지역..
  10. 국내 시장 포화에 中 모빌리티 플랫폼..

경제

  1. "2030년 中 전기차 업체 80%가..
  2. 中 상반기 부동산 업체 주택 인도 규..
  3. 中 144시간 환승 무비자 37곳으로..
  4. 中 최대 생수업체 농부산천, 잠재발암..
  5. 中 6월 집값 하락세 ‘주춤’…상하이..
  6. 2024년 상반기 中 GDP 5% 성..
  7. 中 해외직구 플랫폼 급성장에 화남지역..
  8. 국내 시장 포화에 中 모빌리티 플랫폼..
  9. 삼성, 中 갤럭시Z 시리즈에 바이트댄..
  10. 中 3중전회 결정문, 300여 가지..

사회

  1. 上海 중국 최초 전자비자 발급
  2. [인터뷰] 서울과 상하이, ‘영혼’의..
  3. 얼리버드 티켓 20만 장 매진! 上海..
  4. ‘삼복더위’ 시작…밤더위 가장 견디기..
  5. 항공권 가격 천차만별…출발 전날 티켓..
  6. 上海 프랑스 올림픽, 영화관에서 ‘생..
  7. 上海 고온 오렌지 경보…37도까지 올..

문화

  1. 상하이한국문화원, 상하이 거주 '이준..
  2. [책읽는 상하이 246] 방금 떠나온..
  3. 무더운 여름, 시원한 미술관에서 ‘미..
  4. [인터뷰] 서울과 상하이, ‘영혼’의..
  5. 상하이, 여름방학 관광카드 출시…19..

오피니언

  1. [안나의 상하이 이야기 13] 나이키..
  2. [[Dr.SP 칼럼] 장마 후 여름이..
  3. [허스토리 in 상하이]내가 오르는..
  4. [독자투고]미국 유학을 위한 3가지..
  5. [허스토리 in 상하이] 재외국민 의..
  6. [무역협회] 신에너지 산업의 발전,..
  7. [상하이의 사랑법 15]부족한 건 사..
  8. [무역협회] AI 글로벌 거버넌스,..

프리미엄광고

ad

플러스업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