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메뉴

상하이방은 상하이 최대의 한인 포털사이트입니다.

상하이, 쓰레기분리수거•운송 위반 벌금 최고 10만元

[2018-09-27, 10:12:50]

상하이 정부는 쓰레기 분리수거 관리조례(초안)를 마련하고, 쓰레기 분리수거•운송 위반 업체에 10만 위안을 물릴 방침이다.

 

상하이를 비롯한 중국 46개 주요 도시는 오는 2020년까지 생활 쓰레기 분리수거를 전면 시행할 방침이다.

 

‘상하이시 생활쓰레기 관리조례(초안)’이 25일 상하이시 15회 인민대표상무위원회 제6차 전체회의에 상정됐다고 상해법치보(上海法治报)는 26일 전했다.

 

조례는 쓰레기 분리 수집운송 규정 위반에 대해 최고 10만 위안의 벌금을 물리고, 사안이 심각한 경우에는 수거 업체의 생활쓰레기 영업서비스 허가증을 취소토록 정했다.

 

상하이의 생활쓰레기는 2001년 이후 연평균 증가율이 3%를 넘어섰고, 현재 연간 쓰레기 처리량은 750만 톤에 달한다.

 
또한 현재 시행 중인 4종류의 쓰레기 분류를 명시했다. 즉 재활용품, 유해쓰레기, 음식물 쓰레기(젖은 쓰레기), 기타 마른 쓰레기의 4가지다.

 

특히 일회용품 사용을 줄이는 방향에 중점을 두고 구체적인 규범을 만들었다.

 

이외 택배의 친환경 포장지 기준을 정했다. 택배업체는 전자운송장 및 회수박스 등을 사용하도록 규정해 택배 포장물의 소모를 줄일 방침이다.

 

또한 4종류의 생활쓰레기를 혼합하거나, 의료폐기물, 건축쓰레기 등 비(非)생활쓰레기의 혼합을 엄격히 금지한다.

 

상하이시는 지난 1996년부터 여러 차례 쓰레기 분류를 시범 운영해왔다. 2014년 2월 상하이 정부는 ‘상하이시 생활쓰레기 분류 감량 촉진 방법’을 규정했다. 올해 8월 말까지 상하이시 주택단지의 60%에서 쓰레기 분류수거를 시행 중이다.

 

이종실 기자

ⓒ 상하이방(http://www.shanghaibang.com),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전체의견 수 0

댓글 등록 폼

비밀로 하기

등록
  • 내년 4월 상하이모터쇼, 36만평 규모 hot 2018.10.06
    오는 4월 18일 국제회전중심(上海国际会展中心)에서 '제18회 상하이국제 자동차공업전시회'가 개최,  전시규모가 36만평방미터에 이를 것으로 예상되고..
  • [중국법] 저당권설정 아파트와 임차인 보호 2018.10.03
    중국법 이럴땐 이렇게 Q A씨는 중국인 B씨가 소유하고 있는 아파트를 임차하였습니다. 그런데 위 아파트는 A씨가 임차하기 1년 전 B씨가 임차하기 1년 전 C씨로..
  • [중국법] 임대차계약서와 세금 관련 약정 2018.10.01
    중국법 이럴땐 이렇게 Q 아파트 임대차계약을 하면서 중국인 소유자의 요구에 못이겨 ‘본 계약에서 발생하는 세금은 임차인이 부담한다’라고 약정하였습니다. 이러한 경..
  • 중국, 10월부터 달라지는 것들 hot 2018.09.29
    개인소득세 징수기준 5000위안신 '개인소득세법'은 내년부터 시행되지만 새로운 개인소득세 징수기준 및 소득세율은 오는 10월 1일부터 시행된다. 이에 따라,..
  • [중국법] 임대차 등기 미이행시 처벌 여부 2018.09.28
    중국법 이럴땐 이렇게 Q 부동산을 임차하면서 임대차 등기를 하지 않으면 임차인에게 과태료가 부과된다던데 맞나요? A 임대차 계약 당사자는 계약 체결 후 30일 이..

가장 많이 본 뉴스

종합

  1. 中 외국계 은행 ‘감원바람’… BNP..
  2. [인물열전 2] 중국 최고의 문장 고..
  3. 상하이, 일반·비일반 주택 기준 폐지..
  4. 마음만은 ‘국빈’, 江浙沪 국빈관 숙..
  5. 中 근무 시간 낮잠 잤다가 해고된 남..
  6. 텐센트, 3분기 영업이익 19% ↑
  7. JD닷컴, 3분기 실적 기대치 상회…..
  8. 바이두, 첫 AI 안경 발표…촬영,..
  9. 가을은 노란색 ‘은행나무’의 계절
  10. 불임치료 받은 20대 중국 여성, 아..

경제

  1. 中 외국계 은행 ‘감원바람’… BNP..
  2. 상하이, 일반·비일반 주택 기준 폐지..
  3. 텐센트, 3분기 영업이익 19% ↑
  4. JD닷컴, 3분기 실적 기대치 상회…..
  5. 바이두, 첫 AI 안경 발표…촬영,..
  6. 中 무비자 정책에 韩 여행객 몰린다
  7. 中 12000km 떨어진 곳에서 원격..
  8. 금값 3년만에 최대폭 하락… 中 금..
  9. 중국 전기차 폭발적 성장세, 연 생산..
  10. 中 올해 명품 매출 18~20% 줄어..

사회

  1. 中 근무 시간 낮잠 잤다가 해고된 남..
  2. 불임치료 받은 20대 중국 여성, 아..
  3. 上海 디즈니랜드, 12월 23일부터..
  4. 상하이 심플리타이, 줄폐업에 대표 ‘..
  5. 유심칩 교체 문자, 진짜일까 피싱일까..

문화

  1. 찬바람이 불어오면, 따뜻한 상하이 가..
  2. [책읽는 상하이 259] 사건
  3. [책읽는 상하이 260] 앵무새 죽이..
  4. [신간안내] 상하이희망도서관 2024..
  5. [책읽는 상하이 258] 신상품“터지..
  6. 상하이 북코리아 ‘한강’ 작품 8권..

오피니언

  1. [인물열전 2] 중국 최고의 문장 고..
  2. [허스토리 in 상하이] 상하이 한인..
  3. [허스토리 in 상하이] 당신은 무엇..
  4. [무역협회] 미국의 對中 기술 제재가..
  5. [박물관 리터러시 ②] ‘고려’의 흔..
  6. 상해흥사단, 과거와 현재의 공존 '난..

프리미엄광고

ad

플러스업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