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국 THE가 선정한 '2018 세계대학평가' 순위에서 칭화대(清华大学)가 아시아 대학가운데서 가장 높은 순위에 랭크됐다고 27일 환구망(环球网)이 보도했다.
칭화대학은 22위에 올라 아시아 권에서 가장 높은 순위를 기록했고 싱가포르 국립대학이 23위, 베이징대학이 31위, 홍콩대학이 36위를 차지했다. 한국의 대학 가운데서 100위권에 든 대학은 서울대(63위)와 성균관대(82위)였다. 이밖에 KAIST(102위), POSTECH(142위), 고려대(198위) 등은 200위 안에 이름을 올렸다.
이번 순위에는 일본의 103개 대학이 이름을 올려 사상 최고 기록을 냈으며 이는 미국(172개)에 이어 두번째로 많은 것이다. 일본대학 가운데서 순위가 가장 높은 대학은 도쿄대로 작년의 46위에서 42위로 4단계 올랐으나 아시아권에서는 5위에 머물렀다.
10위권에 든 대학들은 모두 영국과 미국대학들이었으며 1~3위 순위는 지난해와 같은 옥스포드대학, 케임브리지대학, 스텐퍼드대학교 순이었다.
올해 평가는 86개국 상위 1258개 대학가운데서 ▲교육여건 30% ▲연구실적 30% ▲논문당 피인용수 30% ▲국제화 수준 7.5% ▲산업체 연구수입 2.5% 등 5개 영역 13개 항목으로 평가했다.
윤가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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