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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트라] 인터텍스타일, 중국 패션산업 교류의 플랫폼

[2018-10-12, 10:32:39]

- 인터넷과의 결합으로 산업 스마트화 꾸준히 추진돼 -


□ 2018 중국 추계 인터텍스타일 전시회 개최

 

  ㅇ 인터텍스타일과 패션전시회 동시 개최

 

    - 9월 27일부터 29일까지 3일 동안 추계 인터텍스타일 전시회와 중국 국제 패션전시회(CHIC 2018)이 동시에 개최되며, 중국 및 전세계 섬유산업의 제품, 설계, 기술, 서비스, 브랜드 등이 한데 모임.

 

    - 전세계 33개 국가와 지역에서 4553개 기업이 참가했으며, 참관객도 77,000여 명에 달하는 등 성황을 이루었으며, 부대행사로 보다 많은 정보를 교류하기 위한 소비자현황, 각 의류별 거시 트렌드 및 시장현황 등 세미나를 다수 진행함.

 

    - 과거 남성복, 여성복 등의 구분에서 벗어나 기술, 패션, 녹색 등 색다른 관점으로 전시구역을 구분하였으며, 크게 기능성/운동복 전시구, 캐주얼 전시구, 정장 전시구, 와이셔츠/블라우스 원단 전시구, 여성복 원단 전시구, 속옷/수영복 전시구, 청바지 전시구, 보료 전시구, 국제관 등 9개관으로 구성됨.

 

    - 한국관은 5.1관에 위치하여 73개사가 참가하였으며, 주로 면, 울, 실크, 리넨, 합성소재, 편물 등 제품을 선보였음.

 

  ㅇ 전시회 개요

 

 
□ 현장 이모저모

 

  ㅇ 섬유 및 의류업계도 AI와의 결합과 새로운 프로그램으로 스마트화를 추진

 

    - “스마트패션(智能时尚)”은 이번 전시회의 중요한 테마 중 하나로, AI와 제품디자인, 트렌드가 결합하여 탄생시킨 “2019/20 춘추 중국 원단 유행디자인”을 선보였고, AI 시각인식기술과 트렌드, 기업정보 등을 결합하여 “맞춤형 패션고문”이라는 시스템을 선보였음.

 

    - 특히 중국방직정보센터와 국가방직제품개발센터, MS(아시아)인터넷공정원이 공동으로 연구개발한 AI가 설계한 “2019/20 춘추 중국 원단 유행디자인”은 8.1관에서 유행트렌드와 패션개념구역에서 선보였음.

 

    - 또한 위챗의 미니프로그램인 “손바닥 위 트렌드(掌上趋势)”와 “AI Color Trend”도 현장에서 선보였는데, 각각 축적된 빅데이터를 바탕으로 자문을 해주는 프로그램임.

    - “손바닥 위 트렌드(掌上趋势)”는 10만 여 유행 원단제품 정보와 수십만 장의 국제패션 자료, 20년의 유행트렌드 연구보고 등 데이터를 축적 및 분석하여 사용자에게 맞춤형으로 패션을 맞춰주는 프로그램임.

 

    - “AI Color Trend”는 4대 국제 패션쇼와 글로벌 유명브랜드를 분석하고 색채, 원단과 생산업체 정보를 결합 및 데이터화하여 분석한 결과로 의상별 색채 트렌드를 안내해 주는 프로그램임.

 
ㅇ 새로운 기술력과 친환경 기술을 적용한 제품들이 주목을 받음.

 

    - 자원, 환경, 녹색, 생태는 소비자들이 여전히 많은 관심을 가지는 주제 분야이며, 소비자들은 섬유 원단 분야도 친환경기술을 갖춘 제품을 선호하는 편임.

 

    - 아마(亚麻)를 소재로 한 제품이 최근 소비자들로부터 각광을 받기 시작했는데, 이번 전시회에는 영유아 및 노년 소비자 시장을 타겟으로 한 아마를 소재로 한 제품을 다양하게 선보이기도 함.

 

    - 이 외에도 다양한 기업들이 환경을 파괴하는 생산방식을 버리고 친환경소재나 친환경 생산방식, 설비를 도입했음을 알리는 등, 친환경에 신경쓰는 모습을 많이 보임.


ㅇ 현장 인터뷰
   
인터뷰1
 
Q. 전시회 참가목적은?
 
A. 본인은 추계 인터텍스타일에 많은 관심을 가지고 꾸준히 참가해온 관객으로, 7번 이상 참가했으며, 매회 개최 기간동안 전시장에서 살다시피 함. 전국, 그리고 전세계 기업들이 모여 교류하면서 시장의 수요와 잠재력을 느낄 수 있고, 참가하는 품목도 매우 다양하여 평소 시장조사보다도 더 정확한 정보를 입수할 수 있음. 
 
Q. 전시회에 참가하여 주로 눈여겨 보는 제품은?
 
A. 본인은 기능성 원단을 가장 눈여겨 보는 편이며, 최근에는 좋은 원료를 보다 많이 사용하고 설계기술도 나날이 발전하고 있는 것으로 보임.
 
Q. 이번 전시회는 어떠한지?
 
A. 수준이 매우 높다고 평가하고 있음. 중국 섬유산업이 보다 발전한 모습을 볼 수 있었으며, 세계적인 수준까지 상향되었다고 느끼고 있음. 

인터뷰2
 
Q. 전시회 참가목적은?
 
A. 추계 인터텍스타일은 섬유기업들이 반드시 참가하는 고정 프로그램임. 다른 전시회에서는 얻을 수 없는 비즈니스적 가치가 있으며, 원단과 패션기업이 직접 커뮤니케이션하고 고급 정보를 취득할 수 있는 중요한 플랫폼임. 
 
Q. 한국관과 한국제품에 대한 평가를 하자면?
 
A. 한국제품은 늘 새롭고 특색을 지니고 있고, 기술수준도 매우 높음. 과거에도 한국기업과 협력하여 좋은 성과를 창출한 적이 있으며, 이번에도 한국기업과 접촉하며 비즈니스 기회를 엿보고 있음. 또한 한국관은 한류의 추세를 보여주고 있어 우리도 많은 공부를 할 수 있는 기회임.
 
Q. 이번 전시회는 어떠한지?
 
A. 늘 많이 배우고 느끼고 갈 수 있어, 관련 기업들에게는 매우 소중하다고 생각함. 또한 전시회 중에 개최되는 각종 부대행사를 통해서도 많은 것을 배울 수 있어, 향후에도 반드시 참가할 것임. 
 

 

□ 전망

 

  ㅇ 소득의 증가와 소비 업그레이드에 따라 의류산업도 새로운 시장기회를 맞이하고 있는 것으로 평가됨.

 

    - 스마트 산업과의 결합으로 의류 및 원단산업 전반이 스마트화 되는 과정 중에 있으며, 새로운 정보기술을 통해 전체적으로 업그레이드 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남.

 

    - 또한 개성화가 꾸준히 소비자들의 새로운 트렌드로 자리를 잡아가고 있는바, 산업의 스마트화를 통한 소비자 수요를 충족시킬 것으로 기대함.

 

    - 아울러 국무원 결정에 따라 11월 1일부터 1585개 세번 항목의 상품에 대해 관세를 낮추기로 결정했으며, 이 중 방직제품의 관세가 평균 11.5%에서 8.4%로 낮아짐에 따라 시장경쟁이 보다 더 치열해 것으로 예측함.

 

  ㅇ 특히 해외로의 수출과 해외투자를 가속화하는 모습이 이어지고 있음.

 

    - 아프리카 지역의 자원과 노동력, 정책, 소비잠재력 등 요소를 높이 평가하여 중점지역으로 구분하고 있음.

 

    - Kingdeer(内蒙古鹿王羊绒有限公司)의 CEO는 중국과 아프리카의 산업 보완성이 크고 시장잠재력이 큰 만큼, 보다 더 집중공략할 것이라고 한 인터뷰에서 밝힌 바 있음.

 

자료원 : 전시회 홈페이지, 글로벌 방직망(全球纺织网), 혜총망(慧聪网), FabricsChina, 상하이무역관 정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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