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메뉴

상하이방은 상하이 최대의 한인 포털사이트입니다.

상하이 100세 노인 2300명…지난해보다 12% 증가

[2018-10-15, 16:15:27]

상하이에 거주하는 100세 이상 노인 인구가 2300명에 달하는 것으로 집계됐다.

 

15일 펑파이신문(澎湃新闻)에 따르면, 지난 9월 30일까지 상하이 100세 이상 노인 인구가 지난해보다 246명 늘어난 2281명인 것으로 집계됐다. 이들 중 최고령은 111세로 전체 장수 노인 중 여성의 비율은 75%에 달했다.

 

연령 별로 보면, 100~102세가 전체의 83%를 차지했다. 103~105세는 15%, 106세 이상은 2.2%에 불과했다. 99세 ‘준 100세 노인’은 총 1576명으로 집계돼 내년에는 100세 노인이 더 크게 늘어날 것으로 전망된다.

 

전국 인구 통계에 따르면, 1953년에 상하이에 거주하는 100세 노인은 단 한 명 뿐이었다. 2011년 처음으로 1000명을 넘어선 뒤 지난해 2000명 돌파라는 신기록을 세웠다.올해는 2000명을 거뜬히 넘을 것으로 예상되며 머지 않아 100세 노인 3000명을 돌파할 것으로 기대된다.

 

상하이 내 인구 10만 명당 100세 노인 비중이 가장 높은 지역으로는 황푸구(黄浦区), 쉬후이구(徐汇区), 징안구(静安区)가 각각 24.4명, 22.7명, 20.1명으로 많았다. 100세 노인 수만 놓고 보면, 푸동신구(浦东新区), 쉬후이구, 황푸구가 각각 491명, 209명, 207명으로 가장 많았다.

 

한편, 상하이시 민정국은 15일 올해 상하이시 10대 장수 노인, 100세 부부 명단을 공개했다. 최장수 노인으로는 여성과 남성 각각 111세, 109세였다. 100세 노인 부부는 단 한 쌍이 있었다.

 

이민희 기자

ⓒ 상하이방(http://www.shanghaibang.com),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전체의견 수 0

댓글 등록 폼

비밀로 하기

등록
  • '가성비 갑' 상하이 뷔페식당 어디? hot 2018.11.20
    채식뷔페 ‘台湾人道素菜 - 莲香斋自助餐’ 주소: 愚园路151-157号3楼(近万航渡路) 전화: 021-51688799 영업시간 : 11:30-14:00 / 17:3..
  • 9살 소녀, 새끼 호랑이는 내 친구! hot 2018.10.15
    9살 중국 소녀가 동북 새끼 호랑이를 반려동물로 키우고 있어 큰 화제다. 샤오징은 푸젠 취안저우의 동후 동물공원을 지키는 사육사의 딸로 3개월 전 새끼 호랑이가...
  • 중국인 7355만명 반려동물 기른다... 28조원.. hot 2018.10.15
    중국인 7355만 명이 반려동물을 키우며, 1인당 반려동물 소비액은 평균 5016위안(82만원)에 달하는 것으로 집계됐다. 올해 중국의 반려동물(반려견, 반려묘)..
  • 주윤발, 전재산 기부 약속... ‘돈은 잠시 내가.. hot 2018.10.15
    “좋은 배우가 되려면 먼저 좋은 사람이 되어야 한다” 홍콩 영화배우 주윤발(周润发, 저우룬파)이 ‘전 재산을 기부하겠다’는 의사를 다시 한번 밝혔다. 최근 영화매..
  • 세계 '여권' 파워 Top 3 아시아 석권, 중국.. hot 2018.10.15
    매년 한 번 발표되는 헨리(Henley) 전세계 여권 파워 순위에서 일본이 1위를 차지했다. 15일 중국신문망(中国新闻网)은 최근 발표된 ‘2018 전세..

가장 많이 본 뉴스

종합

  1. 상하이·화동 15개 한글학교 교사 1..
  2. 中 제조업 분야 외국자본 진입 제한조..
  3. [인터뷰] ‘상하이클래스’ 유튜버로..
  4. 중추절 항공권 가격, 비수기 수준으로..
  5. 中 대형 조선사 2곳 인수합병…세계..
  6. “마라탕 좀 시켜줘” 알리페이, AI..
  7. 벤츠, “여전히 큰 시장” 중국에 2..
  8. 상하이 여행절, 유명 관광지 62곳..
  9. 상하이 도심에 ‘산’ 생긴다, 9월..
  10. 테슬라, 中·유럽서 내년 1분기 FS..

경제

  1. 中 제조업 분야 외국자본 진입 제한조..
  2. 中 대형 조선사 2곳 인수합병…세계..
  3. “마라탕 좀 시켜줘” 알리페이, AI..
  4. 벤츠, “여전히 큰 시장” 중국에 2..
  5. 테슬라, 中·유럽서 내년 1분기 FS..
  6. 노무라 “中 하반기 경제 성장률 4...
  7. 中 상하이·쑤저우·난징 등에 외국인..
  8. 中 8월 주요 경제 성장지표 ‘약세’..
  9. 中 전기차 8월에만 102만대 판매...
  10. 화웨이, ‘트리폴드폰’ 사전예약 28..

사회

  1. 상하이·화동 15개 한글학교 교사 1..
  2. [인터뷰] ‘상하이클래스’ 유튜버로..
  3. 중추절 항공권 가격, 비수기 수준으로..
  4. 상하이 여행절, 유명 관광지 62곳..
  5. 상하이 도심에 ‘산’ 생긴다, 9월..
  6. 화웨이 신제품, 리셀러 가격 1800..
  7. 태풍 ‘버빙카’ 중추절 연휴 상하이..
  8. 화동연합회 3분기 정기회의 宁波서 개..
  9. 장가항 한국주말학교 개학 “드디어 개..
  10. 상하이, 75년만에 역대급 태풍 상륙..

문화

  1. 제35회 ‘상하이여행절’ 14일 개막..
  2. [책읽는 상하이 251]가녀장의 시대
  3. 韩中 문화합작 프로젝트, 한·중 동시..
  4. 제35회 상하이여행절, 개막식 퍼레이..
  5. ‘아름다운 한글, 예술이 되다’ 상..
  6. 中 축구협회 “손준호, 영구제명 징계..
  7. [책읽는 상하이 252] 뭐든 다 배..
  8. [책읽는 상하이 253] 너무나 많은..

오피니언

  1. [Delta 건강칼럼] 환절기 주의해..
  2. [교육 칼럼] 목적 있는 배움
  3. [금융칼럼] 한 가족 다른 지붕, 오..
  4. [무역협회] RCEP 활용, 아시아..
  5. [안나의 상하이 이야기 14] 뭐든지..
  6. [허스토리 in 상하이] ‘열중쉬어’..
  7. [교육칼럼] ‘OLD TOEFL’과..

프리미엄광고

ad

플러스업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