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의 1인당 주택 보유량은 1.1채, 1인당 평균 건축면적은 35㎡~40㎡에 달한다는 의견이 나왔다.
최근 구윈창(顾云昌) 주택건설부 정책전문가 위원회 부주임 겸 전국 부동산상회연맹 주석은 보즈(博智)거시경제포럼 제32차 월간 회의에서 이같이 밝혔다고 중국경제망(中国经济网)은 17일 전했다.
그는 또한 “중국의 주택 시장은 여전히 발전할 여지가 높다”고 전했다.
이어서 “현재 중국은 1인당 1.1채를 보유했고, 면적도 작지 않다”면서 “중국의 주택 총량이 만족스러울까? 더 큰 발전이 필요하지 않은가?”라는 질문의 답은 “아니다”라고 전했다.
그는 우선 중국인의 1인 평균 건축면적은 대략 35~40㎡로 이는 서방 선진국과 비슷한 수준이라고 설명했다. 하지만 선진국의 면적은 사용 면적 혹은 실내 면적을 가리키며, 사실상 중국 건축면적 보다 25%~30% 크다고 지적했다. 따라서 1인당 평균 면적은 아직 충분한 수준에 도달하지 못했다고 풀이했다.
이어 도시화 수준에서 살펴보면, 현재 중국의 도시화율은 58%, 호적인구의 도시화율은 42% 가량이라고 전했다. 따라서 현재의 도시화율 42% 혹은 58%에서 기본 도시화율인 70%까지 도달하려면 더 많은 인구가 도시에 진입해 주택을 필요로 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그는 “단계적 포화와 재건축은 거대 수요를 불러올 것이며, 소가족화, 노령화, 독거노인, 1인 가족이 나날이 증가할 것”이라고 전했다. 선진국의 1인 가구는 15~20%이나, 중국은 그 수치가 6~7%에 불과하기 때문에 앞으로 주택이 늘어나게 될 것이 확실하다고 덧붙였다.
이종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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