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국제수입박람회를 맞아 상하이 지하철 2호선에 깜찍한 ‘스머프’가 등장했다.
이 ‘스머프 호’ 테마 열차는 린강그룹(临港集团)이 벨기에 제이브러그항과 공동으로 제작했다. 중국 최초 수입박람회를 위한 테마 광고 열차라고 해방일보(解放日报)는 21일 전했다.
이 열차는 10월20일부터 11월11일까지 운행될 예정이다.
스머프는 벨기에의 작가 페요(Peyo)가 1958년 만들어낸 만화 캐릭터다. 개구쟁이 스머프에 등장하는 똘똘이, 익살이, 가가멜 등 독특한 캐릭터는 전 세계 어린이들의 사랑을 받고 있다. 반세기 동안 관련 만화, 애니메이션, 영화, 장난감 등이 여전히 인기를 누리고 있다.
이번에 선보이는 상하이의 ‘스머프 테마 열차’는 정식으로 상표권 사용 허가를 받아 오리지널 도안을 사용했다. 열차 화면의 그림, 제작 공예 등 본래의 깜찍한 스머프 모습을 그대로 재현했다.
열차에 그려진 블루 해양은 중국과 벨기에의 비즈니스 무역 우호를 의미하고, 스머프의 기조와 붉은색의 교량은 상하이 린강(临港)과 벨기에 제이브러그항의 친밀한 합작 관계를 의미한다.
올해 스머프 탄생 60주년을 맞아 양국은 상호 우의와 중국 최초 수입박람회를 지지하기 위해 이같은 이벤트를 마련했다.
이종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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